24일,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도쿄의 ‘한식 마돈나’ 한식 갑부 윤미월씨가 출연해 일본에서 연 매출 200억을 달성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윤미월씨의 한식당은 일본 도쿄의 최고 번화가 긴자에 위치하고 있었다.

윤미월씨의 한식당은 2014~2017, 4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 투 스타로 선정된 일본 유일의 한식 미슐랭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윤미월씨가 26년 만에 이룬 쾌거였다.

갑부의 한식당은 속을 편하게 해주는 호박죽을 시작으로 샐러드, 제철 전채요리, 어만두, 제철 회, 대하찜, 해물파전, 삼색전, 잡채, 구절판, 떡갈비, 전복찜, 꼬리찜, 생선찌개, 털게장, 삼계탕, 곰탕, 송편, 수정과 등 한식은 푸짐하게 한 상 차려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서양의 코스방식을 도입해 손님의 식사 속도에 맞춰 차례로 음식을 내고 있다고 한다.
 

▲ 서민갑부 윤미월씨의 한식 코스 요리 <사진=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쳐>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제철 메뉴로 건강까지 고려한 그녀의 음식은 일본에서 고급 요리로 평가받고 있다고 한다. 구성에 따라 10만 원에서 30만 원인 한식 코스 요리였다.

그렇다면 도쿄의 한식 갑부 윤미월씨의 하루 매출은 어떻게 될까? 성수기인 7~9월, 11~1월 평균 일 매출 약 600만 원, 연 약 9억 3천 6백만 원과 비수기 평균 일 매출 약 350만 원, 연 약 5억 4천 6백만 원으로 연 매출 약 15억 원이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한국 식당 연 매출 약 35억, 연간 김치 수출액 약 150억으로 총 연 매출 200억 원이었다. 식당은 100% 예약제로 당일 예약은 받지 않는다고 한다. 윤미월씨의 성공 비법은 전통이라는 무대에 새로움을 입히는 것, 무대에 오르는 순간까지 완벽함을 놓지 않는 것, 한국의 맛을 세계무대에 알리는 것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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