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전국 투어’로 네 번째 지역 ‘김해’를 찾아 김해의 명물 ‘구포국수’와 ‘돼지 뒷고기’의 맛집이 공개됐다.
 

▲ 'ㄷ' 구포국수 전문점의 구포국수 <사진=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쳐>

먼저 찾은 곳은 ‘ㄷ’ 구포국수 전문점이었다. 구포국수는 국수를 널어 말릴 때 짭짤한 바닷바람을 머금어 국수 자체가 짭조름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이곳은 보통이 3.500원, 곱빼기가 4,000원으로 착한 가격을 자랑하고 있었다.

또 멸치육수가 먼저 나오고 있었는데, 땡초를 넣어 마시면 된다고 하며 뒤이어 나온 구포국수는 모든 영양을 담기 위해 통 멸치를 넣고 4시간 동안 푹 끓여 육수를 만든다고 한다. 5일장에서 작은 국수 가게로 시작, 1959년부터 60년간 운영 중인 국수집이었다.
 

▲ 'ㄱ' 뒷고기 전문점의 뒷고기 <사진=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쳐>

다음으로 찾은 곳은 ‘ㄱ’ 뒷고기 전문점이었다. 뒷고기는 1980년대 대형 도축장을 보유한 김해에서 자투리 고기를 조금씩 뒤로 빼돌려 팔며 탄생, 볼살과 삼각살, 두항정 등 ‘돼지머리 뒤에서 나온 고기’에서 탄생됐다는 비화가 있다고 한다. 이곳은 두항정살, 볼살, 혓바닥, 콧등살, 삼각살을 뒷고기 부위로 사용하고 있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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