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은 22일 국내산 고사리의 중금속 오염실태가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발표했다. 3월 7일부터 21일까지 전국의 9개 시도의 전통시장 등에서 국내산 고사리 20점을 수거하여 중금속 허용기준이 설정된 납, 카드뮴의 함유량을 분석한 결과, 모두 허용기준을 초과하지 않아 적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진=pixabay>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이 국내산 고사리의 중금속 오염실태가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발표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일부 방송매체에서 수입산 고사리 중금속 오염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국내산 고사리의 중금속 안전성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3월 7일부터 21일(2주간)까지 전국의 9개 시도의 전통시장 등에서 국내산 고사리 20점을 수거하여 중금속 허용기준이 설정된 납, 카드뮴의 함유량을 분석하였다.

분석한 시료 20점 모두 허용기준을 초과하지 않아 적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에 조사된 국내산 고사리 20점의 중 납의 평균 검출량은 허용기준의 1/5 수준(평균 0.018mg/kg)이며, 카드뮴은 1/2 수준(평균 0.026mg/kg)이었다. 참고적으로 허용 기준은 납 0.1mg/kg 이하, 카드뮴 0.05mg/kg 이하이다.

이재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은 시중에 유통 중인 농산물 1,400건에 대한 중금속 안전성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국민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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