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가공식품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조리법이 공개됐다. 문미선 요리연구가는 가공식품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첨가물을 줄이는 방법도 다르다고 말했다.

햄과 소시지의 첨가물은 어떻게 줄일까? 통조림 햄은 햄 표면의 노란 기름을 칼등으로 긁어낸 뒤 키친타월로 닦아 제거하는 것이었으며, 소시지는 소시지에 칼집을 넣은 후 뜨거운 물을 끼얹거나 끓는 물에 데치는 것이었다.
 

▲ 두부 첨가물 줄이는 법 <사진=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송 캡쳐>

다음은 어묵과 맛살이었다. 어묵은 불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에 담그는 것, 맛살은 살짝 데치거나 뜨거운 물에 담그는 것이었다. 다음으로 과일 통조림은 액을 따라 버리고 과일은 찬물에 담그는 것, 생선 통조림은 통조림 국물을 따라 버리고 조림, 찌개 등에 활용해 익혀 먹는 것이었다.

문미선 요리연구가는 대부분의 통조림은 개봉 후에 ‘퓨란’이라는 휘발성 물질이 나오기 때문에 뚜껑을 완전히 열고 10분이 지난 후 먹는 것이 좋고, 개봉 후에는 2~3일 이내에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두부의 경우 흐르는 물에 씻거나 찬물에 담근 뒤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며, 남은 두부는 생수에 담가 밀봉한 후 냉장 보관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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