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와 함께하는 ‘금요미식회’ 편이 방영됐다. 황교익과 맛있는 녀석들은 황교익이 직접 선정한 맛집을 찾아 먹방을 펼쳤다.
 

먼저 찾은 곳은 삼전동 ‘ㅁ’ 우동 전문점이었다. 이곳은 오픈된 주방, 앞 접시 겸 스푼이 인상적인 곳이었으며, 다양한 종류의 우동을 맛볼 수 있는 곳이었다. 황교익은 ‘붓카케 우동’을 추천하기도 했다. 붓카케 우동은 쯔유로 맛을 낸 차가운 일본식 우동으로 취향대로 튀김 고명을 선택해 얹어 먹기도 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들은 기본 우동부터 붓카케 우동, 카레 우동, 명란 우동 등을 주문했다. 이곳의 면 ‘족타면’은 1차 반죽 후 고온에서 숙성, 숙성시킨 반죽을 발로 치대듯이 밟고 틀을 잡아 저온에서 2차 숙성을 거친 후 면을 뽑는다고 한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인사동 ‘ㄷ’ 흑돼지 샤브샤브 전문점이었다. 이곳은 고기의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육수에 다시마와 잡내 제거용 구기자, 진피 들어가 있었으며, 고기는 흑돼지의 앞다리 부위인 전지를 사용한다고 한다.

또 흑돼지는 청정지역인 지리산에서 4개월 된 어린 돼지를 공수, 세계적으로 으뜸으로 치는 돼지 품종 중 하나인 버크셔를 사용한다고 한다. 이곳은 고기를 다량으로 넣어 진하게 우러난 맛을 즐길 것을 추천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