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슐로스 폴라즈(Schloss Vollrads)의 와인메이커 로워드 헵의 방한을 맞아 금양인터내셔널에서는 지난 12월 1일 와인메이커 디너를 진행했습니다.

<기자> 이태원 어그로빌리지에서 진행된 이번 디너는 금양인터내셔널에서 수입하고 있는 슐로스 폴라즈 괴테 젝트 브뤼(Schloss Vollrads Goethe Sekt Brut), 슐로스 폴라즈 카비넷 파이너프(Schloss Vollrads Kabinett Feinherb)2015와 아직은 미수입된 슐로스 폴라즈 GG(Schloss Vollrads Schlossberg Riesling GG)2015, 슐로스 폴라즈 TBA(Schloss Vollrads TBA)2003을 음식과 함께 매칭하여 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슐로스 폴라즈는 전세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로서, 중세 시대부터 귀족이나 왕가에 판매된 귀한 와인이자 자타가 공인하는 독일 최고의 리슬링 와인 생산자라고 전했습니다.

1728년 보존문서에 따르면 슐로스 폴라즈 와인 중에 특별히 선별한 포도로 만든 최상급 와인을 “카비넷(Cabinet)”이라 불리는 셀러에 따로 보관하였으며, 이것이 1971년 제정된 독일 와인 법에 의해 정식 명칭으로 지정되어 현재 독일의 최고 와인 등급인 QmP 와인 등급 중 하나인 카비넷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로워드 헵은 “와인산지의 기후와 토양은 30년마다 큰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거기에 따른 양조 노하우가 중요하다”며, “슐로스 폴라즈에서 생산되는 모든 와인은 최고의 와인양조 기술로 뛰어난 품질의 리슬링 와인을 만들어낸다.”고 전했습니다.

소믈리에타임즈 정유진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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