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MBN ‘천기누설’에서는 귤에 대한 오해와 진실로 우리가 몰랐던 귤 상식이 공개됐다. 귤은 노란색 귤이 더 맛있는 것일까? 신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영성 교수는 귤이 노란색일수록 맛있다는 것은 편견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귤은 특이하게 알맹이가 다 익어야 비로써 껍질이 익는 과일이기 때문에 껍질에 노란색이 60% 이상 감돌면 알맹이는 다 익었다고 보면 된다고 한다. 게다가 노란색이 강한 귤은 수확한지 오래된 감귤일 가능성이 있어서 보관할 때 쉽게 썩을 수가 있다는 단점이 있다고 한다.
 

▲ 좋은 귤, 싱싱한 귤 고르는 법 <사진=MBN '천기누설' 방송 캡쳐>

그렇기 때문에 초록빛이 살짝 감도는 귤을 고르는 것이 더 싱싱한 귤을 고르는 방법이라고 한다. 이밖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표면이 매끈하고 광택이 나는 귤이 싱싱하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약품이 사용됐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표면이 일정하지 않고 울퉁불퉁한 자연 상태 그대로인 귤을 고르는 것이 좋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또 꼭지가 푸른빛을 띠고 촉촉한 귤이 수확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싱싱한 귤이라는 사실과, 촉촉한 피부를 만들려면 귤을 익혀 먹는 것이 좋다는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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