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2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경남 밀양시 퇴로리 들녘에서 행정·지도·농협 등 유관기관 관계관 200여 명이 참석해 경사지 배수가 좋지 않은 논에서 밭작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배수 개선 관련 기술 전시와 연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2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경남 밀양시 퇴로리 들녘에서 행정·지도·농협 등 유관기관 관계관 200여 명이 참석해 경사지 배수가 좋지 않은 논에서 밭작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배수 개선 관련 기술 전시와 연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사진=농촌진흥청>

29일 열리는 연시회에서는 ‘쌀 적정 생산 정책’ 추진에 맞춰 논에 다른 작물 재배 확대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경사지의 물 빠짐이 좋지 않은 논의 배수 관리에 이용하는 암거·명거배수 시설 설치 방법과 효과를 설명한다.

또한 설치 시 토양 굴착용 굴삭기, 트랙터용 구굴기 등 논 배수 개선을 위해 토양 경반층 관리에 이용되고 있는 다양한 트랙터용 진동식 심토파쇄기 연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지원단 김부성 단장은 “논에 벼 외에 다른 작물의 재배를 확산하기 위해서는 우선 밭작물 재배를 위한 배수 개선 기술을 확대 보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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