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망베르 치즈(CAMEMBERT CHEESE) <사진=Wikimedia Commons>

브리와 카망베르 모두 젖소 유로 만들어진 하얀색의 연질 치즈이다. 겉보기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두 치즈는 서로 간에 차이점이 극명한 대체 불가능한 치즈인데 해외 종합 트렌드 웹사이트인 ‘팝슈가’가 브리 치즈 혹은 카망베르 치즈를 구매할 때 알아야 할 사항을 소개하였다.

▲ 브리 치즈(BRIE CHEESE) <사진=Wikimedia Commons>

제작 : 치즈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브리 치즈는 크림이 첨가되지만 카망베르는 그렇지 않다. 그 결과 브리 치즈는 60% 유지방을 함유하고 있지만 카방베르는 45%다. 카망베르는 젖산균 스타터 (발효유 제품 제조에 사용되는 박테리아)을 5번 접종하지만 브리 치즈는 단 한 번 접종하기 때문에 브리 치즈가 유지방을 더 함유하고 있음에도 가볍다.

외관 : 카망베르 치즈와 브리 치즈의 몰드의 지름이 다르다. 더 쉽게 알 방법은 카망베르 치즈의 몰드는 일정한 크기의 250g의 무게를 유지한다.

내관 : 브리 치즈는 속이 굉장히 하얀 데 반해 카망베르 치즈는 더 노란빛을 띠고 있다. 오랫동안 숙성된 카망베르 치즈는 속이 묽은 데 반해 시중에서 판매되는 브리 치즈는 굉장히 견고한 질감를 유지함으로써 절대로 묽어지지 않는다.

냄새와 맛 : 브리는 가볍고 버터 향이 느껴지며 끝 맛이 약간 짜다. 카망베르는 냄새가 더 강한 편인데 어디(Earthy, 버섯 향 같은)한 감칠맛이 강한 편이다.

아피나주 : 아피나주(Affinage)는 치즈 숙성의 마지막 단계이다. 브리는 만든 즉시 섭취하게 되는데 카망베르 같은 경우에는 평균적으로는 오래 숙성시키지는 않으나 아피나주를 연습하거나 숙성된 치즈의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 같은 경우에 6~8주를 숙성시킨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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