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푸드 파이터’ 편으로 데프콘과 김동현 선수가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8 시즌 첫 도전자 셰프로 중식 여전사 정지선 셰프가 출연했으며, 데프콘의 냉장고 속 재료를 이용해 김풍 작가와 이연복 셰프가 대결을 펼쳤다.
‘1인분? 아니~ 아니~ 아니♬ 9인분 같은 요리’라는 주제로 냉장고에 뒀다가 나중에 먹어도 맛있는 요리를 부탁한 데프콘에 김풍 작가는 푸짐하게 데친 파채 위에 올려진 회과육 ‘1파 2일’이라는 요리를, 이연복 셰프는 편의점을 통째로 옮겨 놓은 햄버그스테이크 ‘스테이콘’이라는 요리를 선보였다.
결과는 김풍 작가의 승이었다. 그렇다면 이연복 셰프를 꺾은 요리, 김풍의 파채 회과육 ‘1파 2일’은 어떻게 만들까?
김풍 작가의 ‘1파 2일’ 만드는 법
재료
삼겹살, 커피가루, 사과, 생강즙, 해선장소스, 포도즙, 들깻가루, 대파, 맛술, 전분, 청양고추, 마늘, 간장, 고춧가루, 물엿, 식초
레시피
1. 대파를 채 썬다.
2. 끓는 물에 파채를 데친 뒤, 찬물에 담가 식힌다.
3. 삼겹살을 적당한 크기로 썬 뒤 끓는 물에 넣고 삶는다.
4. 3에 커피가루, 맛술을 넣는다.
5. 삶은 삼겹살을 건져 물기를 빼고, 전분을 입혀 기름에 튀긴다.
6. 튀긴 삼겹살을 건져 기름기를 뺀다.
7. 핸드블렌더에 대파, 사과, 생강즙, 청양고추, 마늘, 해선장소스, 간장, 고춧가루를 넣고 갈아 소스를 만든다.
8. 팬에 튀긴 삼겹살과 소스를 넣고 볶아 회과육을 만든다.
9. 회과육에 뜨거운 물을 넣고 볶는다.
10. 찬물에 담가둔 데친 파채의 물기를 뺀 뒤, 접시에 담는다.
11. 데친 파채 위에 회과육을 올린다.
12. 볼에 고춧가루, 간장, 포도즙, 물엿, 들깻가루, 식초를 넣고 섞어 특제소스를 만든다.
13. 종지에 특제소스를 담아낸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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