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31일(금요일)부터 3일간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될 대전국제와인페어가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18년 ‘문화관광육성축제’의 하나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대전국제와인페어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컨설팅 지원을 받아 행사의 질적인 성장과 기반을 견고히 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 2017년 대전국제와인페어 모습 <사진=대전국제와인페어>

지난해에는 전세계 70여 개국에서 와인 과정을 운영하는 영국의 와인 전문 교육기관 WSET 본부가 직접 대전국제와인페어에 참가했다. WSET는 스파클링 와인을 주제로 시음을 겸한 세미나 ‘WSET 와인 클래스’를 개최했으며, 올해도 WSET의 재참가가 확정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구대륙과 신대륙의 와인을 비교 시음할 수 있는 ‘WSET 와인 클래스’를 개최하는 등 작년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국제와인페어가 열리기 전인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 최고의 국제와인품평회인 ‘아시아 와인 트로피’가 개최된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아시아 와인 트로피’는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에 맞추어 기존의 종이 채점표 대신 태블릿 PC를 도입할 예정이며, 와인 출품의 편리와 입상 와인의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역특화컨벤션 지원사업’에 선정된 ‘아시아 와인 바이어스 컨퍼런스’는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해 ‘아시아 와인 컨퍼런스’로 명칭을 바꾸어, 와인 전문가는 물론 일반 와인 애호가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시아 와인 컨퍼런스’는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개최된다.

소믈리에타임즈 김지선기자 j.kim@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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