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TV조선 ‘내 몸 플러스’에서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식이섬유가 독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좋은 과일과 좋지 않은 과일이 공개됐다.

박현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는 오렌지와 토마토가 좋다고 말했다. 반면 사과와 배는 좋지 않다고 하는데, 사과와 배는 단맛을 내는 당알코올의 일종인 소르비톨을 함유해 소장에서 흡수가 안 되고 대장에서 발효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좋은 과일 <사진=TV조선 '내 몸 플러스' 방송 캡쳐>

그렇다면 오렌지와 토마토가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이 심할 때는 사과와 배처럼 단단한 과일보다는 오렌지와 토마토처럼 수분 함량이 더 높은 과일, 즉 말랑한 과일이 더 좋다고 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좋은 과일은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과일의 단단한 정도, 쪼개기가 가능한가 불가능한가로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는 수분함량의 차이 때문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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