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알고 먹으면 득이 되는 ‘오이’로, 오이의 효능이 공개됐다. 이선민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수분을 보충하는 손쉬운 방법은 물 마시기라며, 등산할 때 생수와 더불어 오이를 챙기는 현상에 대해 말했다.

오이는 95%가 수분이라고 하는데, 예를 들어 우리가 피부의 수분 충전을 위해 수분크림뿐만 아니라 에센스, 영양 크림을 사용 하듯 채소를 통한 수분 섭취가 에센스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것이었다.
 

▲ 여름철 수분 보충, 입냄새 제거에 좋은 오이 <사진=MBC '기분좋은 날' 방송 캡쳐>

채소를 통한 수분 섭취는 유효수분 섭취량을 높여준다고 하며, 수분 섭취가 중요한 여름에는 물뿐만 아니라 오이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또, 최은정 과학교육학 박사는 냄새 분자가 빨리 확산되는 여름철에 구강청결제의 알코올 성분은 입안을 건조하게 만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렇듯 입이 마를 때 오이 속 ‘쿠쿠르비타신’ 성분은 침 분비량을 증가시킨다고 하는데, 결과적으로 오이가 입 냄새 방지에도 효과적이라는 것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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