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닷없이 더워진 날씨에 당황스러운 마음이 들었다가 시원한 빗줄기 한차례가 다시 봄을 돌려준 느낌이 듭니다. 한낮에는 초여름의 더위가 느껴지지만 아직은 봄의 느낌으로 가득 채우고 싶은 소중한 하루하루.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선선함과 따사로움이 공존하는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해서 가족에게 더욱 집중하게 되는데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 가족과 함께 피크닉을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피크닉도시락으로도 좋은 식빵베이컨롤 레시피를 준비했습니다.기나긴 사회적 거리두기로 답답했던 마음이 생활적 거리두기로 완화되면서 조금은 편
오늘은 피자나 파스타에 주로 사용되는 토마토소스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멋스러운 요리 샥슈카를 소개해드릴게요. 토마토의 매력에 퐁당 빠진 달걀의 모습이 지옥 불에 빠진 달걀의 모습 같다고 하여 ‘에그인헬(Egg in Hell)’이라는 애칭도 가진 샥슈카는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수 있지만 이국적인 비주얼 덕분에 레스토랑에라도 온 듯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요리랍니다.중동지역과 북아프리카 마그레브 지역의 전통요리로 피망, 양파, 베이컨이나 콩, 주키니호박, 가지 등의 재료들을 볶아 토마토소스로 양념해 조려내는 일종의 스튜인데요. 달걀을
몸에 좋은 토마토는 다양한 조리법으로 섭취할 수 있는데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토마토 요리를 준비했습니다.대학 시절 중국 유학 중인 후배가 정말 맛있다며 알려준 중국요리 '시홍스차오지단'은 간단한 조리법에 비해 영양가가 높고 맛이 좋아 중국 학생들 사이에도 인기가 많은 음식이라고 하는데요. 토마토는 익혀서 섭취하면 리코펜 흡수율이 증가하는데 특히 지용성인 토마토를 기름에 볶아 먹으면 라이코펜 흡수율이 네배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영양적으로 아주 좋은 조리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우리나라에서 토마토달걀볶음으로 불리며 많은
싱그러움이 찾아드는 계절, 완연한 봄입니다.신선한 과일과 채소, 그리고 봄나물들이 마트 진열대에 가득 채워지고 있어요.보는 것만으로도 생기 가득함이 느껴져 장을 보러 가면 육류보다는 채소나 과일에 손길이 가는데요. 오늘은 방울방울 상큼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예쁜 비주얼의 방울토마토로 토마토 마리네이드 만드는 법을 소개해드릴게요.만드는 법은 참 간단한데, 손님이 왔을 때 무심코 내어도 센스 있어보이고, 조금 넉넉히 만들어 예쁜 유리 용기에 담아 작은 선물로 건네기에도 좋은 예쁜 요리입니다.만들면 며칠 동안 천천히 먹어야겠다 생각하면서도
가족이 모두 함께 모여 지내는 시간이 여느 때보다 많은 시기입니다. 등교를 하지 않는 아이들, 모임이나 회식, 여러 종류의 만남도 잠시 미뤄두는 어른들, 모두가 노력해야 하는 이때 집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는 시간을 지혜롭게 보낸다면 코로나19도 결국 종식되겠지요.맛있는 음식은 많은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꼭 근사한 요리가 아니라도 엄마가 만들어준 간단한 간식, 예쁘게 깎아놓은 과일, 요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배달을 시킨 음식일지라도 조금만 정성을 들여 좋아하는 그릇에 담아내는 것만으로도 일상에 활력을 줄 수 있으니까요
황태를 들기름에 볶아 뽀얗게 국물을 낸 두부황태국은 저하된 체력을 단번에 증진시켜주기에 좋은 고단백 식단입니다.황태는 해독작용이 뛰어나 해장국으로 드시면 간 해독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어 전날의 숙취를 해소하기에도 좋은데요. 황태로 육수를 만들어 요리에 활용해 자주 섭취하면 체력증진 및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되어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인 황태에 두부를 곁들여 두부황태국을 만들면 해독에는 물론이고 다이어트로도 좋은 식단이 됩니다.두부 역시 단백질 함량은 높은 데 비해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이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간식 혹은 가벼운 안주로 즐기기 좋은 메뉴를 소개해드릴게요.새우는 타우린과 칼슘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지방함량은 낮은 데 비해 고단백 식품이라 다이어트에도 좋은데요, 특히 껍질에는 키토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흡착하여 배출해주고 항암, 항산화 효과가 있어 껍질까지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대하의 제철은 9월~12월이지만 시중에 냉동 새우를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사철 언제든 필요에 따라 사이즈별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새우는 튀김, 구이, 찜, 감바스등 여러가지 요리로 만들어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요즘 아이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간식으로 먹기에도 좋고, 답답한 마음 시원한 맥주와 함께 안주로 먹기에도 좋은 소시지강정 만들기를 소개해드릴게요.비엔나소시지에 칼집을 내고 꼬치에 꽂아주면 집에서 맥줏집 분위기 나는 앙증맞은 핑거푸드가 완성되는데요, 닭가슴살소시지를 사용해 만들면 칼로리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에 야외 활동이 줄어들어 체중이 걱정되신다면 닭가슴살 소시지를 사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단, 닭가슴살소시지는 일반 비
평소 반찬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두부구이에 톡 쏘는 매운맛과 특유의 향이 있는 달래장을 올려 영양과 맛을 더한 두부구이 & 달래장을 만들어보세요.콩은 다른 조리법으로 만들었을 때 영양성분을 68% 흡수할 수 있지만, 두부로 만들어 섭취할 경우 최대 95%까지 영양성분을 흡수할 수 있는 고단백의 건강한 식품입니다.또한 수분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주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단에는 최적의 식재료라고 할 수 있지만 비타민과 필수아미노산등이 부족해 두부만으로 다이어트 식단을 유지하기엔 영양 불균형이 올수 있습니다. 두부에 부족한 비타민
프리타타는(Frittata)는 ‘튀기다’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프리게레(Friggere)에서 유래한 것으로 달걀을 푼 뒤 채소, 고기, 치즈 등의 다양한 재료들을 넣고 오븐이나 팬에서 튀기듯이 익혀내는 이탈리아식 오믈렛입니다. 만들기도 간단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브런치로도 좋은데요, 순두부를 사용하면 부드러움이 극대화되고 촉촉하고 순수한 맛이 일품인 프리타타가 된답니다.프리타타는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메뉴라기보다는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소박한 메뉴로,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맛의 프리타타를 만들 수 있습니다.
나른한 봄날 춘곤증을 잡아주는 반가운 나물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이름만 들어도 봄 느낌이 물씬 나는 달래와 냉이는 비타민과 베타카로틴, 칼슘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봄철 나른해지는 몸에 원기를 불어넣어 주며 식욕을 돋아주는 특유의 향을 지니고 있습니다.고슬고슬하게 지어진 밥 위에 깨끗이 손질한 냉이를 올려 뜸을 들이고, 상큼한 간장 양념에 달래를 송송 썰어 넣고 만든 달래장을 얹어 먹으면 맛의 조화도 좋지만, 영양도 풍부해 자양강장에도 아주 좋습니다.냉이로 된장국을 끓이면 국물에 향이 퍼져 나와 정말 구수하면서도 진한향을 느낄 수
삼치는 고등어, 꽁치와 함께 대표적인 등푸른생선으로 DHA 함량이 높아 두뇌 발달이나 치매예방 등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삼치는 고등어에 비해 수분함량이 높아 촉촉하면서도 담백한 맛과 식감이 부드러워 어린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먹기에도 좋은 생선이지요.가을부터 살에 기름이 올라 1년 중 겨울에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삼치는 소금에 절여두었다 구이로도 먹지만, 회로도 즐기고 무와 함께 조림을 하거나 데리야끼소스를 곁들이는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삼치데리야끼구이는 달콤한 데리야끼소스가 삼치의 부드러운
2월부터 4월까지가 제철인 통통하게 살이 오른 바지락과 부드럽고 고소한 순두부를 넣은 칼칼한 바지락순두부찌개는 한국사람 누구나 좋아하는 스테디샐러 찌개요리가 아닐까요.여러가지 해물로 맛을 낼 수도 있지만 바지락만 듬뿍 넣어도 칼칼한 국물에서 시원하고 달콤한 맛까지 느껴지니 바지락순두부찌개는 일교차가 심한 날 따뜻하게 몸을 녹여줄 탁월한 저녁 메뉴가 될 것입니다.제철식재료가 주는 고마움, 요리에 대한 특별한 기교나 노하우가 없더라도 제철에 나오는 식재료를 선택해 요리를 만들다 보면 그 고마움이 느껴집니다.바지락 Tip통통한 바지락살을
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신호처럼 바람이 많아지는 2월입니다.창밖 햇살을 보고 있노라면 살랑이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해 자꾸 밖으로 나가고 싶어지지만 막상 문밖을 나서보면 쌩한 게 아직은 겨울인 것 같습니다.해가 거듭될수록 따듯한 겨울을 보내고 있지만, 겨울은 여전히 우리에게 게을러질 핑계를 충분히 주었으니, 완전한 봄이 찾아오기 전, 한해 중 가장 예쁜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는 딸기로 올겨울 동안 불어난 체중도 조절해 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의 주인공 딸기는 꼭지가 마르지 않고 진한 색을 띠는 것을 고르는 게 좋고, 습도에 약해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