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힙합 그룹 우탱클랜의 프론트맨 르자(RZA)가 클랜의 데뷔 앨범 발매 30주년을 기념하여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Ballantine)과 함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우탱클랜의 기념비적인 데뷔 앨범 ‘Enter the 36 Chambers’ 발매 30주년을 기념하여 시작된 발렌타인과 RZA의 첫 컬래버레이션은 한정판 ‘Ballantine’s x RZA Crosley 레코드 플레이어’이다. 해당 제품은 RZA가 직접 디자인한 크로슬리 C6 레코드 플레이어로, 몬테로 블루투스 스피커와 함께 제공된다. 제품 설명에 따르면 “음악에 대한 공유된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 진행된 이 협업은 RZA, 발렌타인 및 크로슬리를 함께 모아 음악, 위스키, 그리고 각자의 취향을 기념하는 순간을 만들어낸다”라고 설명한다.
발렌타인과 RZA는 이번 한정판 크로슬리 레코드 플레이어를 시작으로 앞으로 음악부터 음식 그리고 패션까지,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RZA는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90년대 나의 슬로건은 ‘진실되게 행동하라’였다. 그리고 그 진실을 지키는 것이란 바로 자신을 위해 솔직하게 살고, 자유로운 삶을 즐기며, 남들의 시선을 깨부시고, 나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발렌타인과 함께 스코틀랜드의 고원 지역에 있었을 때, 위스키를 만드는 것은 노래를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좋은 블렌드를 만들려면 적절한 하모니가 필요하며, 각 요소들이 함께 어우러지면 조화가 이루어진다. 이는 좋은 위스키뿐만 아니라 삶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자신의 여정을 축하하고 진실됨을 유지한다면 놀라운 일들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치바스 브라더스의 발렌타인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 마티유 들랑(Mathieu Deslandes)은 “발렌타인은 모든 사람들이 독특하고 독창적이며, 경이로운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하며 “RZA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는 발렌타인의 정신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우리는 음악과 위스키에 대한 열정을 결합하여 첫 번째 협업 제품인 한정판 크로슬리 레코드 플레이어를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놀라운 것들을 여러분들에게 선보일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