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는 수도권에서 거리가 멀지 않고 교통 환경이 편리하여 여름 휴가철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동해와 인접하여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낄 수 있으며, 설악산이 함께 자리 잡고 있어 산과 바다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속초시에서는 동해안 최초로 야간 해수욕장을 개최하여 오후 9시까지 밤 수영을 가능하게 하였으며, 속초 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속초 사잇길 음악여행 버스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수욕과 다양한 페스티벌 외에도 속초는 가볼만한곳이 많고 풍부한 먹거리와 맛집이 많아 남녀노소 누구나 여행하기 적합한 곳이다. 항구의 도시인 만큼 싱싱한 해산물을 접하기 쉬운데, 특히 속초에 위치한 동명항 맛집으로 불리는 ‘최대게’는 품질 좋은 대게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속초 맛집 ‘최대게’는 대게와 킹크랩, 랍스터, 홍게, 털게가 메인메뉴인 곳으로 게 요리를 주문하면 물회, 감자떡, 게살튀김, 모듬회스끼(광어, 점성어, 멍게, 전복, 위소라, 문어), 양배추샐러드, 브로콜리, 오징어순대, 새우, 새우초밥, 물회, 가리비젓갈, 김치, 미역국, 전복죽 등 17여 가지의 스끼다시 무료로 제공된다. 

게찜 요리는 먹기 좋게 손질되어 손님상으로 나가게 되며, 홍게탕까지 서비스로 맛볼 수 있다. 사이드 메뉴로는 게라면과 게딱지밥이 준비되어 원하는 사람들은 금액을 추가하면 주문이 가능하다. 

속초 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히는 ‘최대게’는 어선을 직접 운영하는 선주가 매일 싱싱한 해산물과 갑각류를 잡아 판매하고 있으며, 수입산 게는 직수입을 통해 원가와 유통비를 절감하여 품질 좋은 게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또한 대형 창고를 운영하여 전국 노량진 수산시장과 가락시장 등에 대게, 킹크랩, 홍게를 유통하고 있으며 매장 1층에는 대형 수족관을 배치해 손님이 눈으로 직접 보고 원하는 재료를 선택할 수 있어 신뢰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다.

무더운 여름밤 가족들, 친구, 연인과 함께 속초해수욕장에 방문하여 다양한 축제도 즐기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면서 소소한 힐링을 느껴보는 것이 어떨까.

소믈리에타임즈 김민준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