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펍(pub), 바(bar) 그리고 나이트클럽(nightclub) 시장 규모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약 246억 달러(한화 약 32조 784억 원)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의 글로벌 리서치회사 테크나비오의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이 부문은 4.28%의 연평균성장률(CAGR)로 발전하고 있으며, 성장을 이끄는 핵심 요소가 “도시로의 인구 유입 및 상당히 높은 화이트칼라 인구통계”라고 말한다.

현재 산업은 ‘프리미엄 바 및 펍의 출현’을 이끈 다양한 종류의 프리미엄 주류에 대한 다양한 맛과 선호의 혜택을 받았고, 개발도상국의 새로운 공항 및 고속도로의 추가는 식당 및 호텔 체인이 루프탑 바와 펍을 만들 수 있도록 장려했다.

이어 수제맥주, 프리미엄 주류, 수입 브랜드 등의 수요 증가가 글로벌 펍, 바, 나이트클럽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는데, 보고서는 “시장 성장의 40%가 예측 기간 동안 유럽에서 비롯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현재 영국과 프랑스가 유럽 펍, 바, 나이트클럽의 핵심 시장이며, 유럽의 시장 성장은 다른 지역의 시장 성장보다 더 빠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단 위스키와 코냑과 관련한 유통 및 수입과 관련된 정부의 엄격한 규제의 경우 해당 부문의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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