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오는 31일부터 9월 13일까지 '제23회 홍성남당항대하축제'가 개최된다. 

어패류의 보고인 천수만에서 자란 대하는 특유의 맛으로 전국 미식가들로부터 인기로 키토산 성분과 단백질,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체내 노폐물과 불순물을 배출해 미용은 물론 혈액순환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 축제기간 양식 1㎏ 3만 5000원, 식당에서 먹는 가격은 4만 5000원으로 가격 통일 <사진=홍성군>

축제 첫 날인 31일 오후 6시에는 남당항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맨손 대하잡기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살아있는 대하를 맨손으로 잡아볼 수 있어 해마다 호응을 얻고 있는 축제 대표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까지는 무료이며, 중학생 이상은 참가비 1만 원을 받는다. 

▲ 제23회 홍성남당항대하축제' 개최 <사진=홍성군>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기간 양식 1㎏ 3만 5000원, 식당에서 먹는 가격은 4만 5000원으로 가격을 통일해 판매함으로써 구입 가격에 대한 혼란과 불편함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용태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기간 동안 친절한 미소와 믿을 수 있는 가격으로 다시 찾고 싶은 남당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남당항의 아름다운 낙조와 함께 제철을 맞아 통통하게 살이 오른 대하를 맛보시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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