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의 위 와이너리, 베를린와인트로피 2회 연속 입상 쾌거

승인2018.09.05 13:00:01

올 2월 베를린에서 개최된 국제와인품평회 베를린와인트로피(Berlin Wine Trophy)의 윈터 에디션(Winter Edition)에서 한국와인 최초로 금상을 수상한 영천의 위 와이너리가 지난 7월 26일부터 4일간 개최된 베를린와인트로피 썸머 에디션(Summer Edition)에서 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22년의 전통을 가진 베를린와인트로피 썸머 에디션에서 올해에 위 와이너리가 한국와인으로는 유일하게 입상했다. 이로써 위 와이너리는 세계적인 국제 품평회에서 2회 연속 입상하며 그 품질을 확실히 인정받게 되었다.

▲ 위 와이너리 박진환 대표

또한, 올 2월 윈터 에디션에서 거봉으로 양조한 2016년 빈티지의 화이트 와인으로 입상하였으며, 7월의 썸머 에디션에서는 MBA(Muscat Bailey A)로 만든 2015년 빈티지의 레드 와인으로 입상함에 따라 생산하는 와인이 골고루 그 품질을 인정받은 셈이다. 

특히, 이번에 입상한 레드 와인의 경우 이미 지난 2월에 카테고리 IV에 해당하는 성적을 받아 더욱 주목된다. 카테고리 IV는 은상을 받을 수 있는 평점을 받았지만 국제와인기구 OIV의 규정에 따라 전체 출품와인의 30% 미만에만 상을 부여한다는 제한 때문에 은상을 받지 못한 경우에 해당한다.

참고로, 22년의 전통을 가진 베를린와인트로피는 세계 5대 국제와인품평회 중의 하나이며 국제와인기구 OIV의 승인 및 감독 하에 개최되는 국제와인품평회 중에서는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권위 있는 국제와인품평회이다. 국제와인기구뿐만 아니라 국제양조자연맹(UIOE) 및 세계주요와인품평회연합(VINOFED)의 승인 및 감독도 받는 베를린와인트로피는 매년 2월과 7월에 개최된다. 베를린와인트로피를 주최하는 독일와인마케팅사(Deutsche Wein Marketing)는 대전마케팅공사와 함께 아시아 최대규모의 국제와인품평회인 아시아와인트로피(Asia Wine Trophy)를 개최하며, 포르투갈의 와인산지 바이라다(Bairrada)의 수도인 아나디아(Anadia) 시와 공동으로 포르투갈 최고의 국제와인품평회인 포르투갈와인트로피(Portugal Wine Trophy)를 개최한다.

금년 7월의 베를린와인트로피 썸머 에디션에서는 34개국에서 온 190명의 와인전문가들이 32개국에서 출품한 6,180종의 와인을 심사했다. 그 결과 15개의 그랜드 골드, 1,591개의 골드, 255개의 실버가 선정되었다. 한국에서는 10여종의 와인이 출품되어 위 와이너리가 유일하게 입상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 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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