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도 집밥이 먹고플 때 <사진=더난출판사>

회사가 밀집해 있는 곳에는 식당도 많다. 직장인들을 타깃으로 한 수많은 식당들, 맞춤 메뉴까지 갖춘 가성비 좋은 맛집들은 늘어가고 있다. 직장인들이 많은 곳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많은 곳도 마찬가지다.

어디 대학을 검색하면 맛집이 연관 검색어로 따라오고, 대학가 맛집 순위를 정하며, 대학가 맛집 탐방이라는 콘텐츠도 등장하는 실정이다. 분위기가 좋아서, 맛이 있어서 등의 이유로 찾는 식당이 늘어가 우리의 눈이 즐겁고, 배가 채워진다면 만족스럽지만 그만큼 집에서 먹는 밥이 줄어들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그래도 집밥이 먹고플 때’는 이런 저런 이유들로 집밥을 잘 먹지 않는 모든 세대들에게 집밥의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그래도, 그럼에도 집밥이 먹고 싶을 때, 그리울 때 집밥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게 하는 마법 같은 레시피를 담고 있다.

집밥을 위해 필요한 것들부터 집밥의 기본인 밥과 국 요리, 효율적인 냉동팩, 각종 반찬과 통조림 요리, 면 요리, 불 없이 만드는 간단한 요리까지 다양하고 실속 있는 실전 레시피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에세이와 실용적인 레시피’, ‘집밥이 먹고 싶은 그 순간 부담 없이 만들어 먹는 ‘가끔 집밥족’의 세상으로 독자를 초대‘하는 것이 이 책이 갖는 궁극적인 목표인 것이다. 그래도 집밥이 먹고플 때, 가끔 집밥족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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