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린 감. 감말랭이 <사진=채널A '닥터 지바고' 방송 캡쳐>

29일, 채널A ‘닥터 지바고’에서는 장내 유익균 증가에 도움을 주는 가을 제철 음식으로 ‘감’이 공개됐다.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윤선 명예교수는 감에는 카로티노이드, 비타민 C 등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또, 식이섬유도 풍부하기 때문에 유익균을 증식시켜 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감을 많이 먹으면 변비가 생긴다는 속설은 사실이 아닌 것일까?

이기호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감을 껍질째 다량 섭취하면 변비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 감에 들어 있는 타닌 성분이 변비를 유발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감을 말리면 변비를 유발하는 타닌 성분이 대부분 사라지고, 식이섬유를 농축해 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방송에서는 감말랭이를 활용해 장 건강을 챙기고 있는 주인공의 비법 요리로 감말랭이와 개망초 가루를 넣은 물김치와 올리고당과 개망초 가루를 넣은 감말랭이 조림이 공개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