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지로 ‘ㅇ’ 양곱창 전문점의 대창 숯불구이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쳐>

9일,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동네 ‘을지로’의 맛있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게스트로는 배우 고은미, 찬성이 출연했다. 을지로는 종로, 청계천로, 퇴계로와 함께 대표적인 상업, 업무지구라고 한다.

방송에서는 역사를 간직한 을지로 노포로 근로자의 허기를 달래준 음식부터 추억이 깃든 다방이 등장하기도 했다. 노포는 오래된 식당을 일컫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줄 서도 아깝지 않을 그 집’으로 공개된 을지로의 맛집은 어디일까? 먼저 을지로 3가의 터줏대감, 고된 하루를 기름진 단백질로 위로해 주는 ‘ㅇ’ 양곱창 전문점이 소개됐다. 이곳은 을지로를 대표하는 공업사 거리에 위치한 노포라고 하며, 빨간 양념에 버무린 특양, 대창 숯불구이가 일품인 곳이었다.

이밖에도 을지로에서 즐기는 옥토버페스트, 을지로 노가리 골목이 소개되기도 했다. 노가리 골목이 크게 자리 잡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노가리 골목은 맥주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문을 열었던 ‘을지**베어’에서 맥주회사에서 공급받던 마른안주를 팔다가 주류업체가 안주를 제공하는 것이 법으로 금지되면서 저렴한 가격의 노가기를 팔게 된 것이 시작이라고 한다.

방송에서는 또 다른 을지로의 대표 메뉴 ‘골뱅이’의 맛집으로 파채에 고춧가루, 알싸한 맛이 특징인 골뱅이 전문점 ‘ㅂ’ 골뱅이와 이색적인 분위기의 간판 없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ㄴ’이 소개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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