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풀이 진행한 ‘신중년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국산 맥주’ 조사 결과 (사진=임팩트피플스)
에이풀이 진행한 ‘신중년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국산 맥주’ 조사 결과 (사진=임팩트피플스)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가 신중년의 국내 맥주 이용 트렌드 조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임팩트피플스는 에이풀(Aful)을 통해 2022년 6월 8일부터 21일까지 4060 남녀 360명을 대상으로 국산 맥주 이용 트렌드 조사를 진행했다. 4060 신중년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국내 맥주는 ‘카스(39.9%)’며, 향후 구매를 희망하는 국내 맥주 브랜드도 카스(30.6%)가 1위를 차지했다.

OB맥주의 카스 다음으로 신중년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맥주 2위는 ‘테라(29.4%)’가 차지했다. 3위는 10.2%의 응답률을 기록한 ‘하이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클라우드(4.7%)’, ‘필라이트(4.1%)’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곰표(2.3%)’와 ‘필굿(2.3%)’, ‘맥스(1.7%)’, ‘한맥(1.2%)’ 등 다양한 국내 맥주 브랜드가 언급됐다.

향후 구매를 희망하는 국내 맥주 브랜드에 대해 물었을 때 신중년 30.6%는 여전히 카스를 선택했으며, 카스와 근소한 차이로 ‘테라(28.6%)’가 향후 구매 희망도 2위에 그쳤다. 3위는 11.4%의 응답률을 보인 ‘하이트’가 차지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조사 결과(2020년 3월 23일~3월 25일 기준, 전국 만 19세~34세 남녀 중 최근 3개월 내 음주 경험자, 823명)에 따르면,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국산 맥주는 테라(29%)인 것으로 나타났다. 근소한 차이로 카스(27%)가 2위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4060 국내 맥주 선호도 순위와 MZ세대의 선호도 순위가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국산 맥주 선택 시 절반 이상의 신중년이 맥주의 ‘맛(55.7%)’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답했다. 이 같은 수치는 2위를 차지한 ‘할인/증정 행사(17.2%)’, 3위를 차지한 ‘가격(14.9%)’에 대한 응답률에 비해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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