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 (사진=쓰리소사이어티스)
한국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 (사진=쓰리소사이어티스)

쓰리소사이어티스(대표 도정한) 증류소는 한국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의 첫 번째 정규 배치(batch)를 지난 2월 25일 출시했다.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은 당화, 발효, 증류, 숙성 등 모든 생산 과정이 한국의 사계절 속에서 이루어진 한국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다.

이번에 출시된 정규 제품 ’기원 위스키 배치 1’은 버진 아메리칸 오크에서 숙성된 위스키로 700ml 40도에 병입 되었다. 기원 배치 1에서는 풍부한 오크, 캐러멜과 함께 한국적인 스파이시한 여운이 특징으로 매 배치별로 캐스크를 다르게 하여 색다른 모습들을 보여준다.

쓰리소사이어티스의 도정한 대표는 “한국적인 특징이 담긴 세계적인 수준의 싱글몰트 위스키를 만들었으며 이를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기원 위스키를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캐나다, 유럽 등 세계 위스키 시장에 3월부터 순차적으로 수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판매는 남양주에 위치한 쓰리소사이어티스 증류소에서 25일부터 배치 1 (도수: 40%)과 함께 증류소 전용 제품인 캐스크 스트랭스 제품(도수 : 57.7%)이 150병 한정 판매되었으며, 이후 데일리샷, 와인앤모어, 홈플러스, CU, GS25 등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쓰리소사이어티스 소셜미디어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쓰리소사이어티스는 2022년 ‘샌프란시스코 국제주류품평회(SFWSC)’ 싱글몰트 부문 금상을 수상하였으며 위스키 원액이 한국 사계절 속에서 어떻게 숙성되며 맛과 향이 변해가는지를 위스키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200ml 소용량으로 소사이어티 컬렉션(Society Collection)을 각각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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