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식품산업통계정보가 새롭고 이색적인 맛을 원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조명했다.
식품 시장이 다변화되면서 소비자의 입맛 또한 세분화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여행, 외식 등의 여가활동이 제한되면서 일상적인 음식으로 새로운 경험을 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증가했다. 식사나 간식을 먹을 때 새로운 조합의 맛을 가진 신제품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음식의 풍미와 느낌을 새롭게 만들어주는 소스, 조미료 등의 제품에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MZ세대가 주력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상품, 새로운 맛의 제품 등 이색 기획 상품이 유행하고 있다. 다채로운 이색 마케팅은 소비자들에게 신선함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하면서 한층 강화된 브랜딩과 기업 매출 증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강렬한 맛을 즐기는 소비자
캠핑, 바비큐에서 떠올릴 수 있는 불 향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났는데, 화력이 센 환경에서 요리를 할 때만 느낄 수 있는 을 소스나 인스턴트식품으로 쉽게 느낄 수 있어 소비자의 이용이 많다.
신맛은 음식의 단맛, 짠맛을 강화하거나 전반적인 풍미를 올리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요리에 신맛을 첨가하기 위해 소스나 식초 등을 주로 활용한다. 특히 식초는 발효 식품으로 음식의 향을 배가시키는 효과가 있어 활용도가 높고 육류나 수산물의 비린내,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거나 이국적인 풍미를 낼 때 사용하기 적합하다.
최근 매운맛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가면서 업계는 여러 가지 고추를 원료로 넣은 신제품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매운 음식은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시켜 스트레스 완화 및 기분 전환에 도움을 주고 있어 많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색적인 디저트를 통한 새로운 경험
식품 업계의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이 활성화되면서 제과 시장은 다른 식품군 업계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동일한 품목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넘어 조미료, 통조림 등의 타 업계와 함께 개발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소비자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내가 직접 만드는 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수용성 정제, 동결건조 큐브 등 다양한 형태로 포장된 제품을 물에 넣어 차를 우리거나 만들 수 있어 간편하고 휴대하기에 편리하며 외부에서도 손쉽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업계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이색적인 제품이라는 인식을 주기 위해 제품의 컨셉을 강조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익숙한 맛과 재료를 사용하지만 새롭게 시도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 여러 가지 맛이 함께 들어있는 혼합 패키지, 컨셉에 맞는 과일 등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어른을 위한 간식으로 알코올이 들어간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데, 와인, 위스키 등 디저트 재료로 활용하기 적합한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색적인 맛에 소비자 선호 또한 높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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