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온라인 플랫폼 술담화가 매운 음식과 궁합이 좋은 막걸리 4종을 21일 소개한다.
최근 MZ 세대 사이에서는 매운 음식을 먹는 게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으며 맵부심(매운 음식을 잘 먹는 것에 대한 자부심), 맵찔이(매운 음식을 잘못먹는 사람) 등 관련 유행어가 잇달아 생겨나고 있다. 이에 술담화는 매운맛을 중화시켜줄 달콤한 막걸리, 막쿠르트· 담은 블랙· 나루 생 막걸리 6%· 마크홀리 오리지널 6.0을 추천한다.
막쿠르트는 지난 11월 hy(한국야쿠르트)와 술담화가 출시한 전통주로 온라인에서만 2만 병 이상 팔린 화제의 술이다. 막쿠르트는 매운 떡볶이에 자주 마시는 유제품 음료의 대체품으로 최적이다. 특유의 새콤달콤함이 매운 음식으로 얼얼해진 입안을 가라앉히는데 제격이다. 막쿠르트는 매운 떡볶이와 매우 잘 어울린다.
포천일동막걸리의 ‘담은 블랙’은 흑미로 만들어져 어두운 자줏빛 외관과 묵직한 보디감이 초콜릿 우유를 연상시킨다. 입안에 스며드는 달콤함이 매서운 매운맛도 차분하게 가라앉힌다. 담은 블랙은 양념치킨과 궁합이 좋다.
한강주조의 ‘나루 생 막걸리 6%’의 쌀 함유량은 일반 막걸리의 2배에 가깝다. 높은 쌀 함유량은 첨가물 없이도 은은한 단맛을 선사한다. 배, 참외, 멜론의 시원한 맛이 매운맛을 식힌다. 나루 생 막걸리에는 매운 닭발을 추천한다.
홀리워터의 ‘마크홀리 오리지널 6.0’은 국내 유명 맥주 브루어리인 ‘어메이징 브루어리’의 자회사 마크홀리의 제품이다. 브루어리에서 양조해 맥주 효모가 쓰였다. 마크홀리 오리지널 6.0은 우유의 질감에 생크림을 연상케 하는 달콤함과 부드러움을 모두 갖고 있다. 매운 주꾸미 볶음과의 페어링이 좋다.
이재욱 술담화 대표는 “개인적으로 매운 음식과 막걸리 페어링을 즐긴다”며 “매운 음식과 잘 어울리는 다양한 막걸리를 시도하며 본인의 인생 술을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한국술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한국술 연구회' 출범식 개최
- [ProWein 2023] 프로바인에서 만난 주류 트렌드 ① 지속가능성을 갖춘 스피릿(Spirits)
- 성동세무서장, 서울장수와 서울탁주제조협회 성동제조장 방문해
- 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가 뽑은 최고의 칵테일은?
- 오미나라 '고운달 43' 출시기념 시음회 개최
- 네오블럭스, 식물학자 피쿡 캐릭터 활용한 ‘피커링스 진 NFT’ 출시
- 롯데온, 12일까지 ‘온라인 주주(宙酒)총회’ 개최… “인기 와인 및 위스키 100여 종 판매”
- 대한민국 맥주박람회 ‘KIBEX 2023’ 4월 6일 코엑스서 개최
- 우리 술 해외진출을 위한 'K-Liquor 수출지원협의회' 출범
- 술담화, 2023 상반기 결산 '전통주 트렌드'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