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부의 짚불 삼겹살 <사진=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쳐>

14일,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짚불로 쌓은 20억 원, 68년 된 노포로 갑부가 된 나기운 씨가 출연해 ‘볏짚’으로 갑부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갑부의 가게는 전라남도 무안, 시골 마을의 외딴집이었다.

손님들이 찾아올 것 같지 않은 외딴집, 하지만 의심도 잠시 마법처럼 손님들로 가게 안이 붐비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갑부의 가게의 메뉴는 무엇일까? 바로 ‘석쇠 삼겹살’이었다.

테이블 위에는 불판 대신 이미 석쇠 위에 구워진 삼겹살이 나오고 있었는데, 석쇠 삼겹살이 바로 갑부의 비결인 짚불, 볏짚으로 불을 내 구워지는 것이었다. 또, 삼겹살과 함께 곁들이면 일품이라는 비법 소스도 한몫하고 있었다.

갑부의 비법 소스는 바로 ‘칠게장’이었다. 갯벌에서 나오는 칠게로 삼겹살 소스를 만들고 있다고 한다. 이밖에도 방송에서는 칠게장 레시피부터 갑부 가게만의 밑반찬 등이 갑부의 비결로 공개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갑부가 짚불 삼겹살로 벌어들이는 매출은 어떻게 될까? 여름 성수기 4월~9월의 평일 매출은 약 80만 원, 주말 매출은 약 300만 원이라고 하며, 겨울 비수기 1월~3월과 10~12월의 평일 매출은 약 60만 원, 주말 매출은 약 200만 원으로 연 매출은 약 4억 원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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