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바롱 드 로칠드-라피트(Domaines Barons de Rothschild Lafite, 이하 DBR Lafite)가 기업가 프랑수아 피노(Francois Pinault)가 소유한 기업인 도멘 아르테미스(Domaine Artémis)와 프랑스 샤블리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도멘 중 한 곳인 ‘윌리엄 페브르(William Fèvre)’의 인수에 대한 독점적인 협상을 진행 중이다.
주류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에 따르면 윌리엄 페브르는 프랑스 북부 부르고뉴 지역인 샤블리 아펠라시옹에 속하는 78헥타르 크기의 포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15.9 헥타르가 프리미에 크뤼로 분류되고 15.2헥타르가 그랑 크뤼로 분류된다.
DBR Lafite의 CEO 사스키아 드 로칠드(Saskia de Rothschild)는 이번 인수 협상에 대해 “도멘 윌리엄 페브르 역사에 새로운 장을 쓸 수 있다는 것에 진심으로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도멘의 상징적인 그랑 크뤼, 프리미에 크뤼 및 샤블리 토지, 우수한 화이트와인 생산 역사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강력한 투자가 DBR Lafite의 와인메이킹 스토리를 북쪽 지역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확신시켰다”라고 전했다.
현재 DBR Lafite는 보르도에 5개의 와인 도멘(샤토 라피트 로칠드, 샤토 뒤아르-밀롱, 리외섹, 샤토 파라디 카세이유, 샤토 레방질)을, 랑그독에는 도멘 도시에르, 아르헨티나에는 보데가스 카로, 중국에는 도멘 드 롱 다이를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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