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문화를 선도하는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회장 마승철)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자리잡은 와인 복합문화공간 ‘도운(萄韻)’ 오픈을 기념하며 2층 도운 홀에서 나라셀라만의 PB(Private Brand)와인 ‘레팡드르(répandre)’를 선보였다. 

나라셀라의 PB와인 '레팡드르'를 소개하고 있는 김현빈 매니저
나라셀라의 PB와인 '레팡드르'를 소개하고 있는 김현빈 매니저

나라셀라의 김현빈 매니저는 레팡드르 소개에 앞서 "포도 '도', 취향 '운' 포도향이 퍼지는 공간 '도운'에 어울리는 와인을 기획하여 탄생한 와인이다. 프랑스어 '레팡드르(répandre)’는 '쏟다', '향을 퍼뜨리다', '풍기다', '널리 퍼뜨리다' 등의 의미를 담고 있는데 이 와인과 공간이 와인 문화의 트렌드가 되어 널리 전파되면 좋겠다는 염원을 담았다"라고 설명하며, "라벨의 디자인 또한 와인의 향이 퍼저나가는 느낌을 동양화의 스타일로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레팡드르 와인은 나라셀라와 '브랜드 나파 벨리(BRAND Napa Valley)' 와이너리가 합작하여 완성된 와인이다. 브랜드 나파 밸리는 세계 최고의 양조자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샤토 오브리옹과 샤토 페트뤼스 등 세계 최고 이스테이트에서 경험을 쌓고 실력을 증명해 온 보로도 태생의 와인 명장 '필립 멜카(Philippe Melka)'가 와인 메이킹을 총괄하고 있다.

브랜드 나파 밸리와 합작한 나라셀라의 PB와인  '레팡드르', "뛰어난 밸런스와 숙성잠재력을 지닌 레드 블렌드"
브랜드 나파 밸리와 합작한 나라셀라의 PB와인  '레팡드르', "뛰어난 밸런스와 숙성잠재력을 지닌 레드 블렌드"

미국 나파밸리의 이스트 오크빌(East Oakville)에서 생산된 '레팡드르'는 2019년 빈티지로 카버네소비뇽 83%, 쁘띠 베르도 11%, 카버네 프랑 6%가 블렌딩 되어, 알코올 도수 15.5%의 풀바디 레드 와인이다.

레팡드르 와인은 오픈과 함께 취재 공간을 와인향으로 가득 채우며 오크빌의 파워풀하고 강한 생명력을 잘 보여줬다. 퍼플가넷 컬러의 레드 블렌드로 코에서는 말린 크랜베리, 다크초콜릿, 허브 노트와 함께 입안에서는 체리, 스파이스, 코코아 파우더가 묵직한 탄닌감과 함께 훌륭한 밸런스를 보여준다. 와인 시음을 진행하며 김현빈 매니저는 "매우 아로마틱하고 훌륭한 밸런스를 보여주는 와인으로 왜 로버트 파커에게 2017년 이래로 높은 점수를 받아 온 와이너리인지 납득이 가는 퍼포먼스다. 지금 오픈해도 훌륭하지만 숙성잠재력 또한 높은 와인이다"라고 설명했다. 

단 2,400병 한정 생산된 나라셀라의 PB와인 '레팡드르'는 와인복합문화공간 도운에서 구매 및 시음이 가능하다.

한편, 8월 오픈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와인복합문화공간 '도운'은 총 10개 층으로 각 층마다 와인을 다양하게 즐기고 배울수 있는 공간들로 구성되어 있다. 435평 규모로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과 루프탑까지 프라이빗 와인 스토리지부터 와인샵, 와인 시음회 및 페어링 클래스를 열 수 있는 홀과 파인다이닝, 와인 바까지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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