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문화를 선도하는 주류전문기업 나라셀라가 미국 컬트와인계의 아이콘 와인메이커 앤디 에릭슨(Andy Erickson)의 럭셔리 와인 브랜드 '토 칼론 빈야드 컴퍼니(To Kalon Vineyard Company)' 와인 3종을 론칭했다.
그리스어 이름인 '토 칼론(To Kalon)은 '최고의 아름다움'이라는 뜻이 담긴 단어로 캘리포니아주 나파카운티 오크빌(Oakville) 지역에 위치한 미국 최고의 빈야드(Vineyard) 투 칼론(To Kalon) 빈야드의 이름이기도 하다.
와인메이커 앤디 에릭슨은 1994년부터 나파 밸리에서 거주하며 스택스 립 와인 셀러(Stag's Leap Wine Cellars), 스파츠우드(Spottswoode) 와이너리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UC Davis에서 양조학을 공부했다.
이후 폴 홉스(Paul Hobbs), 존 콩스가르드(John Kongsgaard), 미쉘 롤랑(Michel Rolland)을 비롯한 와인메이커 밑에서 일하면서 기술을 연마했으며 할란(Harlan Estate), 스태글린 패밀리 빈야드(Staglin Family Vineyards)에서 와인메이커로 경력을 쌓았다.
스크리밍 이글(Screaming Eagle) 수석 와인메이커로 합류해 '100점 컬트 와인'으로서의 명성을 지켜낸 앤디 에릭슨은 그의 아내와 함께 설립한 파비아(Favia Erickson Winegrowers) 와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와인 컨설팅을 진행하며 2016년 시작된 '토 칼론 빈야드 컴퍼니(To Kalon Vineyard Co.) 와인 프로젝트'로 카버네 소비뇽 품종으로 나파 밸리 컬트 와인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투 칼론 빈야드의 역사는 1868년 해밀턴 크랩(Hamilton Crabb)이 오크빌(Oakville) 지역의 부동산을 구입한 후 시작되었다. 해밀턴 크랩이 다양한 포도 품종들을 심으며 연구한 결과 투 칼론 빈야드는 카버네 소비뇽 품종을 생산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떼루아라는 것을 발견한다.
투 칼론 빈야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의 전설 로버트 몬다비를 비롯한 오퍼스원(Opus One), 벡스토퍼(Beckstoffer), 맥도널드(McDodald) 등이 소유권을 갖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와인 전문 기업 컨스털레이션이 최대 소유권을 갖게 됐으며 토 칼론 빈야드 컴퍼니(To Kalon Vineyard Co.)가 사용하는 포도밭 구획 또한 컨스털레이션 소유의 빈야드이다.
현재 토 칼론 빈야드 컴퍼니(To Kalon Vineyard Co.)를 비롯하여 전 세계적인 명성을 구가하고 있는 오퍼스원(Opus One), 로버트 몬다비(Robert Mondavi), 슈레이더(Schrader Cellars), 폴 홉스(Paul Hobbs) 등이 투 칼론 빈야드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Vinious의 와인 평론가 안토니오 갈로니(Antonio Galloni)로부터 2020년 '올해의 와인메이커'로 선정된 바 있는 '토니 비아지(Tony Biagi)'가 토 칼론(To Kalon Vineyard Co.)에 2022년부터 합류하며 앤디 에릭슨과 함께 와인메이킹을 책임지고 있으며 와인평론가들로부터 지대한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토 칼론 빈야드 컴퍼니는 2022년 유기농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두 품종의 아름다운 하모니'
토칼론 빈야드 컴퍼니 엘리자스 레드 블랜드 2018
To Kalon Vineyard Co. Eliza’s Red
Cabernet Sauvignon 59% Caberent Franc 41%, ABV 14.4%
프렌치 오크 배럴(100% New)에서 14개월 숙성, 3588병 생산
'엘리자스(Eliza's)'는 빈야드의 옛 소유주였던 엘리자 욘트에서 따온 이름으로 제비꽃향, 검은 자두, 블랙 커런트의 과실향과 스파이시 캐릭터, 민트와 같은 시원한 허브 힌트와 함께 정향, 감초, 초콜렛, 에스프레소의 아로마와 풍미가 매력적인 와인으로 신선한 포도를 먹는 것처럼 씹히는 맛이 즐거웠다.
중간중간 감지되는 얼씨한 흙향, 시간이 지날수록 진하게 피어오르던 커피향과 함께 느낄 수 있었던 잘 익은 탄닌감은 고급스러우면서도 훌륭한 여운을 선사한다.
이국적인 스파이스 노트와 꽃향과 함께 탄탄한 구조감과 산미도 훌륭한 와인.
2018V - RP 94 points / JS 97 points
2019V - RP 95 points / JS 98 points
'카버네 소비뇽의 아름다움'
토칼론 빈야드 컴퍼니 하이스트 뷰티 카버네 소비뇽 2018
To Kalon Vineyard Co. Highest Beauty Cabernet Sauvignon
Cabernet Sauvignon 100%, ABV 14.5%
프렌치 오크 배럴(100% New)에서 14개월 숙성, 5952병 생산
보라색 꽃향, 자두, 블루베리, 블랙베리, 블랙커런트의 과실향와 함께 고급스러운 밀키한 향이 올라온다. 삼나무향과 피망, 후추, 감초, 가죽, 타바코의 캐릭터가 감지되며 좀 더 파워풀하게 느껴지는 탄닌감과 탄탄한 구조감과 와인을 밸런스를 만들어주는 산미가 매우 좋다.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매력이 공존하며 카버네 소비뇽 러버들을 특별하게 만족시켜줄 하이퀄리티 와인이라할 수 있겠다.
2018V - RP 93 points / JS 99 points
2019V - RP 95 points / JS 99 points
'토 칼론의 아이콘'
토 칼론 빈야드 컴퍼니 H.W.C 카버네 소비뇽 2018
To Kalon Vineyard Co. H.W.C Cabernet Sauvignon
Cabernet Sauvignon 100%, ABV14.5%
프렌치 오크 배럴(100% New)에서 14개월 숙성, 5556병 생산
1960년 대 로버트 몬다비가 식재한 클론의 포도들로 생산한 와인으로 토 칼론 빈야드 컴퍼니(To Kalon Vineyard Co)의 명실상부 아이콘 와인.
우아한 꽃향과 함께 스파이한 아로마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며 블루베리, 블랙체리, 블랙커런트의 과실향과 민트, 감초, 정향의 향신료 캐릭터와 타바코, 연필심, 고급스러운 가죽의 아로마와 풍미를 느낄 수 있었다.
짭짤한 감칠맛과 미네랄리티 또한 뛰어났으며 와인의 맛이 하나의 지점으로 모이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내면의 강함(구조감)과 아름다움(켜켜이 쌓인 레이어와 밀도감)이 자연스럽고 우아하게 빛을 발하는 와인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천천히 음미하면서 고급스러움을 만끽하고 싶은 최고의 카버네 소비뇽.
2018V - RP 94 points / JS 98 points
2019V - RP 98 points / JS 100 points
토 칼론 빈야드 컴퍼니(To Kalon Vineyard Co.) 와인에 대한 문의는 나라셀라 리저브(02)548-3720) 또는 나라셀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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