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치위스키협회(이하 SW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스카치위스키의 수출량은 전년 대비 20% 감소하였으며, 수출액은 2022년 수치 대비 3.6% 감소하였다.

스카치위스키는 팬데믹 이후 시장이 급부상했으며, 지난 2022년, 수출액이 작년 대비 37% 증가한 62억 파운드(한화 약 10조 5,759억 6,000만 원)을 기록하며 역사상 처음으로 60억 파운드를 돌파하였다.

하지만 2023년 상반기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는 작년 대비 3.6% 감소한 25억 7,000만 파운드(한화 약 4조 3,842억 1,440만 원)을 기록했으며, 수출량은 20% 감소했다.

SWA의 최고 경영자 마크 켄트(Mark Kent)는 급격한 수출 하락에 대해 “소비자들이음주 빈도를 줄이는 대신 더 높은 품질의 스피릿으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스카치위스키의 최대 수출 시장은 수출액 기준으로는 '미국', 수출량 기준으로는 '프랑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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