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Fact.MR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코냑(Cognac) 시장은 2032년까지 약 두 배 가치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에 따르면 코냑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으로 55억 달러(한화 약 7조 3,612억 원)으로 평가되며, 2032년까지 약 102억 달러(한화 약 13조 6,516억 8,000만 원)의 가치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성장의 주된 원동력은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로부터 나오는 ‘스피릿에 대한 흥미 증가’로 프랑스국립코냑협회(Bureau National Interprofessionnel du Cognac, BNIC)는 코냑이 간혹 가지고 있는 고루한 이미지와 같은 고정 관념을 깨부수고 믹솔로지 분야에 잠재력을 보여줌으로써 코냑의 인기를 증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최근 코냑은 ’50 센트’와 ‘션 디디 콤스’와 같은 유명 랩 아티스트가 출시하는 제품들을 통해 트렌디한 이미지로 인식되기도 한다. 코냑 하우스들은 현재 마케팅에 큰 투자를 하고 있으며, 대표 코냑 업체인 헤네시(Hennessy)의 경우 유명 감독 파울로 소렌티노(Paolo Sorentino)와 광고 협업을 진행했다.
현재 코냑의 선두 국제 시장은 ‘미국’으로 2032년까지 CAGR(연평균성장률) 4.9%로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역시 CAGR 4.0%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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