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인 클리프 와인 (사진=Vine Cliff Winery)
바인 클리프 와인 (사진=Vine Cliff Winery)

캐나다의 억만장자 스티븐 크레티에(Stephan Crétier)가 미국 나파 밸리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중 하나인 바인 클리프(Vine Cliff)를 5,700만 달러(한화 약 773억 4,900만 원)에 인수했다.

캐나다 뉴스매체 글로벌뉴스에 따르면 보안 관련 컨설팅 회사 가르다(GardaWorld)의 창립자인 크레티에는 그의 회사인 SCW Fund Corp.를 통해 1871년부터 시작된 역사적인 나파 와이너리인 바인 클리프를 랜드마크 호텔(Landmark Hotels) 체인의 창립자인 넬과 찰스 스위니(Nell and Charles Sweeny)로부터 구매했다.

100에이커 규모의 바인 클리프 와이너리는 오크빌 AVA(Oakville AVA)에 위치해 있으며, 8월에 조용히 등록되었다고 알려진 이 거래는 연간 최대 48,000갤런의 와인을 생산할 수 있는 와이너리를 포함하며, 카베르네 소비뇽, 카베르네 프랑, 피노 누아, 진판델, 말벡 및 리슬링 빈티지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해당 재산에는 포도밭 23에이커와 동굴, 연못 그리고 언덕 위 주택을 추가로 포함하고 있다.

크레티에와 그의 아내 스테파니(Stephany)는 또한 나파 밸리의 로이 에스테이트(Roy Estate) 와이너리의 공개적으로 확인된 소유주이기도 한데, 해당 와이너리는 한 병당 500달러(한화 약 67만 원)에 달하는 고급 와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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