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링크쇼수원 2023 포스터 (사진=GMEG)
드링크쇼수원 2023 포스터 (사진=GMEG)

국내 유일 축제형 주류전시회인 ‘드링크쇼수원 2023 (DRINK SHOW SUWON 2023)’이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광교 수원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막을 올린다. 국내 다양한 주류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드링크쇼수원 2023은 지엠이지가 주최하고, 한국가양주연구소, 한국수제맥주협회, 한국주류안전협회, 한국베버리지라이엔스연합회, 대한칵테일주조협회에서 후원한다.

드링크쇼수원 2023은 지난 4월 코엑스에서 진행되었던 ‘드링크서울2023(DRINK SEOUL 2023)’의 시리즈 중 하나로 서울을 벗어난 수원에서 첫번째로 런칭되는 전시회이며, 다양한 수입 및 수제맥주, 국내와인, 해외와인 특히, 평상시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전통주 등 600여 개의 주종 및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한다. 국내 주류 트렌드를 단순히 즐기는 자리가 아닌 체험형 부대행사를 통해 기존의 드링크서울과는 차별화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회 첫째날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전통주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가양주연구소에서 ‘백화주’ 빚기를 진행 할 예정이다. 백화(百花)주는 그대로 풀이하면 100가지 꽃이 들어간 술을 뜻하는데, 여기서 백화(百花)란 100가지 꽃을 지칭하는 한정된 개념이 아니라 '많다', '완성'이라는 뜻의 온갖 꽃을 가리킨다. 오전 오후 각 40명 사전신청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프리미엄 주류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석탄주를 주제로 궁중술빚기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사전에 접수하여 평가된 석탄주는 11월 4일(토) 오후 1시 드링크쇼수원에서 소비자 시음 및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석탄주는 향이 뛰어나 “차마 삼키기 안타깝다”라는 뜻을 가진 명주이다

이와 함께 드링크쇼수원에서는 2023 우리술품평회 수상작과의 조화로운 음식을 선정하는 우리술주안상대회가 3일차인 11월 5일(일) 오후 12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궁중술빚기 대회 목적으로는 한국의 고식문헌 속에 등장하는 ‘명주(名酒)’ 복원을 통해 대중들에게 알림으로써 한국 전통주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 우리술의 대중화 및 우리술의 고급화를 목적을 가지고 있다. 본 행사는 통합대상 1명에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시상하게 된다.

드링크쇼수원 주최사 ㈜지엠이지 관계자는 “이번 드링크쇼수원이 기존의 전시회와는 달리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선보이면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주류문화를 경험하고 개인 성향에 맞는 제품들도 시음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드링크쇼수원 2023은 11월 3일(금)부터 사흘간 광교 수원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오전 10시 오픈해 저녁 6시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드링크쇼수원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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