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브루, ‘킬트 하이볼’ 출시…정통 하이볼로 RTD 시장 승부

카브루 킬트 하이볼 2종 (사진=카브루)
카브루 킬트 하이볼 2종 (사진=카브루)

카브루(KABREW, 대표 박정진)가 리얼 스카치 위스키(Scotchy Whisky, 스코틀랜드산 위스키)를 베이스로 한 킬트(KILT) 하이볼을 출시해 정통 하이볼은 선뵌다. 킬트 하이볼은 갓파더, 히비스커스 총 2종으로 출시되며 도수는 4.5도로 음용감이 좋다.

최근 몇 년간 술의 맛과 풍미를 더해주는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가 국내서도 지속되며 소비자들의 성숙도가 높아지는 중이다. 카브루 역시 믹솔로지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RTD 제품을 기획 및 출시하고 있다. 카브루는 하이볼을 넘어 칵테일 범주의 속하는 믹솔로지 주류를 편의 채널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이번 킬트 하이볼을 RTD 상품으로서 기획 및 개발했다.

갓파더(Godfather)는 1970년대 이후부터 대중적으로 사랑받은 칵테일 중 하나로 스카치 위스키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로도 유명하다. 카브루는 스카치 위스키 특유의 스모키함이 강조된 하이볼을 개발키 위해 ‘갓파더’ 플레이버를 선정했다. 거기에 갓파더 칵테일의 아몬드 풍미와 함께 가니쉬로 활용되는 시나몬의 향기를 더했다. 카브루는 정통적인 플레이버만의 깊은 맛을 누구나 즐길 수 있게 RTD(Ready to Drink)로 킬트 하이볼 갓파더를 내놓았다.

킬트 하이볼 히비스커스(Hibiscus)는 가볍게 즐기기 좋은 플레이버로 청량한 탄산과 어우러지는 은은한 히비스커스의 향미로 달콤새콤한 맛이 특징이다. 캐릭터가 강하지 않아 어떤 곳에서도 잘 어울리며 다양한 음식과도 페어링해 마시기 편하다.

카브루는 킬트 하이볼에 리얼 스카치 위스키를 원주로 활용한 만큼 이를 패키징과 네이밍을 통해 적극 나타냈다. 제품명 킬트(KILT)는 백파이프와 함께 스코틀랜드를 상징하는 남성 전통 의상의 체크 무늬 치마를 칭하는 말이다. 제품명 뿐만 아니라 스코틀랜드를 상징하는 제품 콘셉트에 맞춰 패키지에도 스코틀랜드 국기 문양과 스코틀랜드 국왕기 사자 문양, 그리고 스코틀랜드를 상징하는 엉겅퀴 등을 사용했다.

카브루의 킬트 하이볼은 전국 GS25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4,500원이며 3캔 12,000원에도 구매 가능하다.


서울장수, 전통주로 즐기는 하이볼 ‘얼그레이주’ 출시

얼그레이주 (사진=서울장수)
얼그레이주 (사진=서울장수)

서울장수가 술에 음료나 시럽 등을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에 발맞춰 하이볼 컨셉의 신제품 ‘얼그레이주’를 출시했다.

얼그레이주는 서울 장수 막걸리의 노하우에 스리랑카산 홍차 ‘우바(Uva)’를 담아 발효시킨 술로, 막걸리의 주재료인 쌀에서 베어 나오는 고소함과 은은한 얼그레이의 향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풍미와 과하지 않은 단맛으로 다른 음식과 페어링하기에도 적합하다.

특히 얼그레이주의 ‘우바(Uva)’는 스리랑카 중부 산악지대에서 나오는 홍차로, 인도산 다즐링(Darjeeling)과 중국 기문홍차(祁門紅茶)와 함께 세계 3대 홍차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 대표 전통주인 막걸리와의 접목을 통해 막걸리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했다.

서울장수는 클래식한 막걸리를 선호하는 중장년층부터 특색 있는 막걸리를 찾는 청년층까지 모두가 즐겨 마실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신제품 역시 최근 소비자들의 구매 주종과 음주 패턴을 고려해 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제품은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에서 구매 가능하며, 소비자 가격은 2천원대 후반이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 전통주인 막걸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막걸리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살 맞이하는 레드와인, 신세계百 ‘성년 빈티지’ 와인 만나보세요

성년(成年) 빈티지 컬렉션 (사진=신세계백화점)
성년(成年) 빈티지 컬렉션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올해로 숙성 20년째에 접어든 ‘성년(成年) 빈티지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2005년에 탄생한 와인들로 와인 애호가들이 자신이나 자녀가 태어난 해에 수확한 포도로 빚은 와인을 찾아 ‘생년(生年) 빈티지’로 부르는 것에 착안했다.

성년빈티지 컬렉션은 총 5종, 샤또 라뚜르05(310만원), 샤또 라피트 로칠드 05 (600만원), 샤또 무똥 로칠드 05(320만원), 샤또 마고 05(300만원), 샤또 오브리옹 05(300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명 ‘5대 샤또’라고도 불리는 빈티지 와인들이다.

특히나 2005년은 프랑스 보르도 지역 와인 작황이 특히 좋았던 해로 이번 신세계백화점의 성년 빈티지 컬렉션은 앞으로도 20년 이상의 추가 숙성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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