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전문매체 더데일리밀이 스테이크를 구울 때 도움이 되는 ‘10가지 실용적인 방법’을 소개했다.
01. 맥주
스테이크를 굽기 전 한 시간 이상 맥주에 재워두면 좋다. 좋은 맥주는 고기에 풍미를 더해 줄 뿐만이 아니라 맥주의 천연 알파산(Alpha Acid)과 타닌(Tannin)이 육질을 부드럽게 해준다.
02. 커피
커피는 단지 아침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핸드드립으로 추출한 커피는 고기에 좋은 연육제가 된다. 또한 커피를 고기를 문지르면 맛있는 풍부한 맛을 더할 수 있다.
03. 생강
생강은 단맛을 줄 뿐만이 아닌 스테이크 마리네이드용으로도 좋은 재료다. 또한, 단백질 분해에 도움을 주는 효소가 있는 것도 장점이다.
04. 코셔 소금
스테이크를 굽기 45분 전, 코셔 소금을 마사지 하듯이 고기에 문지르면 자연적인 육즙과 연육을 이끌어 낼 수 있으며, 소금으로 스며든 육즙이 스테이크 안의 자연적이고 맛있는 염분을 생성한다.
05. 레몬 & 라임 주스
스테이크를 연하게 만들기 위해 가장 좋은 것은 산(Acid)이다. 그래서 시트러스 종류를 활용하는 것이 좋은데 갓 짜낸 레몬이나 라임 주스는 스테이크에 신선함과 상쾌함을 더해줄 수 있다.
06. 오렌지 주스
레몬과 라임 주스를 쉽게 구할 수 없다면 동네에서 가장 구하기 쉬운 오렌지 주스를 이용하자. 레몬과 라임처럼 산을 통해 고기를 연육 시킬 수 있다. 단 많이 넣는 것은 과유불급이니 주의하자.
07. 파인애플 주스
파인애플이 돼지고기나 해산물 마리네이드에 좋다는 것은 유명하지만 스테이크에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다. 파인애플 주스는 개성있는 독특한 단맛을 주며 브로멜린(Bromelain)이라는 효소를 통해 스테이크의 콜라겐을 분해 할 수 있다.
08. 탄산음료
시트러스 류 주스, 파인애플 주스가 없다면 최후의 수단으로 소다를 활용하자. 콜라 속에 들어 있는 산 성분은 고기를 부드럽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설탕은 단맛을 더해준다.
09. 차(茶)
커피보다 차를 선호한다면 대체할 수 있다. 차에 있는 타닌이 고기를 연육 효과를 도와주며 스테이크의 감칠맛을 살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10. 와인
스테이크와 함께 페어링하기 좋은 것은 바로 ‘와인’이다. 또한, 와인은 스테이크를 구울 때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데 와인의 천연 타닌과 산미는 스테이크가 자연적인 육즙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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