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리하고 위생적인 소분 포장 포션육 통해 소비자 니즈와 업계의 고충 동시에 해결 <사진=미국육류수출협회>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19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해, 미국산 육류를 소분 포장한 포션육(Portion meat)과 가정간편식(HMR), 밀키트(meal kit·반조리 음식) 등 B2B와 B2C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출시된 다양한 제품라인을 한자리에서 소개했다.

최근 임금 인상에 근로시간 단축까지 시행되면서, 식품업계는 인건비와 조리 과정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특히 외식 사업장이나 급식시설에서 원재료 준비부터 조리까지 투입되는 인건비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위생적인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협회는 이러한 업계의 니즈를 반영하여, 다양한 소분 포장육, 이른바 포션육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소개했다.

그리고 최근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비자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가정간편식(HMR’)과 ‘밀키트(meal kit·반조리 음식)’ 육류 제품군들도 선보였는데, 이 제품들은 손질된 재료를 필요한 양만큼 소량 구매할 수 있어 1~2인 가구의 장보기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혼자 살면서 나만을 위한 작은 사치를 꿈꾸는 스몰럭셔리 트렌드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전문 레스토랑 수준의 육류요리를 맛볼 수 있는 미국산 육류 밀키트 제품을 선보였다.

찹스테이크부터 국물류, 볶음류 등 쉽고 빠르게 조리 가능한 다양한 메뉴의 HMR과 밀키트 제품군을 한데 모아 식품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선진화된 진공포장이 적용된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은 보다 신선하고 질 좋은 미국 육류를 즐길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미국 소고기 포션육 같은 새롭고 편리한 포장 형태는 침체를 겪고 있는 식품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식품업계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한 포션육의 사용은 결국 소비자에게는 영양가 높고 합리적인 가격의 음식으로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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