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일본 3성 맛집 '지로 스시', 예약 문제로 가이드 명단에서 제외돼

음식 퀼리티 문제가 아닌 '누구나 찾아갈 수 없는 식당'이란 이유
승인2019.12.04 16:15:02
▲ 미쉐린 가이드 일본의 3성 레스토랑이 '예약 문제'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사진=Sukiyabashi Jiro>

스시 장인으로 떠오른 일본 도쿄의 스시 레스토랑 ‘지로 스시(Sukiyabashi Jiro)가 ‘예약 문제’로 인해 미쉐린 3성에서 하락이 아닌 가이드 자체에서 제외되었다고 음식&와인전문매체 푸드앤와인지가 소개했다.

지로 스시는 2019년까지 미쉐린 3성을 13년 연속으로 받은 레스토랑으로 오바마가 일본을 방문했을 당시 아베 총리와 같이 방문했던 것으로 유명해진 곳이다. 하지만 현재 몰려드는 예약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난항을 겪고 있다.

지로 스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현재 예약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소중한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사과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쉽게도 우리 식당은 현재 한 번에 손님 10명까지만 받을 수 있으며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는 전화 예약을 받을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달라”고 덧붙였다. 현재 해외 관광객들의 노쇼(No Show)로 인한 피해 및 과도한 예약 문제 때문에 식당의 예약은 호텔 안내원을 통해서만 가능한 상태다.

▲ 지로 스시는 영화 및 오바마 전 대통령의 방문으로 유명세를 얻은 곳이다. <사진=Sukiyabashi Jiro>

이러한 상황 때문에 미쉐린가이드는 지로 스시를 명단에서 제외시켰는데, 가디언지가 밝힌 바에 따르면 미쉐린의 대변인은 “지로 스시가 일반인의 예약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는 우리의 기준을 벗어났다”라고 말했으며, “스타(Stars)를 잃었다라고 말할 순 없지만 미쉐린 가이드의 기준 대상이 될 수 없다. 미쉐린의 방침은 누구나 식사하러 갈 수 있는 식당을 소개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월간옵저버푸드(Observer Food Monthly)의 편집장 알란 젠킨스(Allan Jenkins)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주인이 이에 대해 신경을 쓸지 확신할 순 없지만, 일부 손님들한테는 영향이 미칠 수 있다”라고 말하면서도 “영화와 오바마의 방문으로 그는 가장 유명한 일본 스시 셰프가 되었기 때문에 10자리를 채우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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