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가 더 필요해!” 사회적 거리두기 중인 ‘93세 할머니’에 답한 맥주 회사

승인2020.04.17 09:43:29
▲ 쿠어스 맥주 150캔을 얻은 올리브 베로네시 할머니 <사진=Olive Veronesi & Molson Coors>

미국의 맥주 회사 몰슨쿠어스(Molson Coors)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만 있어야 하는 할머니의 부름에 답했다.

올해로 93세를 맞이한 올리브 베로네시(Olive Veronesi)는 KDKA를 통해 쿠어스 라이트(Coors Lite) 맥주를 들고 “나는 맥주가 더 필요해!(I need more beer!)”가 적힌 화이트보드의 사진을 공개했고, 그 즉시 500만 건의 공유를 기록하며 몰슨쿠어스에 귀에도 들어가게 되었다. 또한, 지난 월요일 쿠어스 라이트 150캔을 펜실베이니아에 위치한 베로네시의 집에 배달했다.

몰슨쿠어스 대변인은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올리브의 메시지를 보게 됐을 때, 우리는 이번 대유행 기간에 사람들의 얼굴에 웃음을 가져다준 사람과 연락하고, 쿠어스 라이트의 팬이 되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할 특별한 기회를 얻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만약 코로나19 이전 사태였어도, 올리브의 요청을 보았다면 기꺼이 들어주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 이런 특이한 시기에 누군가의 하루하루에 약간의 기쁨을 가져다주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맥주 150캔을 받은 후 베로네시는 화이트보드에 “맥주를 더 받았어!(Got more beer!)”라는 말로 바꾼 사진을 올렸으며, 페이스북에서 5만 번의 공유 그리고 3,000여 개의 댓글이 달리며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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