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SBS ‘좋은아침’에서는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도토리묵과 풋사과의 효능이 소개되었다.

▲ 도토리묵 <사진=SBS '좋은아침' 캡쳐>

보통 양념에 무쳐 먹거나 묵사발로 먹는 도토리묵은 대표 여름철 다이어트 음식 중 하나다. 수분이 풍부해 열량이 낮은 도토리묵에는 타닌 성분이 풍부한데 이 타닌 성분은 지방과 당 흡수를 막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타닌과 더불어 도토리묵에 함유되어 있는 ‘아콘산’ 성분은 몸속 나쁜 중금속 배출에 도움 되는 성분이다. 단, 과다 섭취할 경우 열이 많은 사람은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풋사과 <사진=SBS '좋은아침' 캡쳐>

또한, 지름 4cm, 무게 4g 정도의 작은 크기가 특징인 덜 익은 사과 ‘풋사과’는 신맛과 떪은맛이 강한데 바로 ‘타닌’, ‘폴리페놀’, ‘카테킨’ 성분 때문이다. 이런 성분들이 우리 몸 속에 들어오면 나트륨과 포도당의 흡수를 막아 부기를 방지해주며, 유기산을 통해 지방과 흡수, 축적을 막는 데 도움된다.

소믈리에타임즈 권하나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