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주류 기업 ‘하이네켄(Heineken)’이 향미 알코올 탄산수 제품인 ‘하드셀처(Hard Seltzer) 시장에 뛰어들었다.
멕시코와 뉴질랜드에서 출시될 예정인 퓨어 피라냐(Pure Piraña)는 330ml 캔당 100kcal를 함유하고 있으며 멕시코에서는 자몽, 복숭아, 레드프루트 맛, 뉴질랜드에서는 라즈베리, 라임 맛 등이 출시된다
음료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는 이번 하이네켄의 하드 셀처 출시는 소비자 수요가 라거(Lager)에서 벗어나 저칼로리, 저도수, 저칼로리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거대 주류 기업들이 하드셀처 시장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는데, 현재 AB인베브, 칼스버그, 컨스털레이션 브랜드, 몰슨 쿠어스 등이 각자 자신만의 하드셀처 브랜드를 론칭하고 있다.
하이네켄의 최고 상업 책임자 얀 더크 반 카르네베크(Jan Derck van Karnebeek)는 “저칼로리 주류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하드셀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퓨어 피라냐의 출시를 통해 진화하고 있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비즈니스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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