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 브랜드 스토리] <10> 라이트라이스(RightRice), 탄수화물을 줄인 '조미쌀'

승인2020.12.18 12:42:42
▲ F&B 브랜드 스토리, '라이트라이스' <사진=RightRice>

쌀은 우리에게 있어 때어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식재료다. 밥심으로 사는 한국인에게 있어 밥이 없는 세상은 정말 끔찍할 것이다.

하지만 요즘같이 다양한 음식업계에서는 색다른 ‘혁신’이 벌어지고 있는데, 쌀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주목할 만한 혁신의 내용은 없었다. 그런데 최근, ‘흰 쌀’을 색다른 방법으로 대체하는 제품을 선보인 브랜드가 등장했다. 바로 ‘라이트라이스(RightRice)’다.

건강식 스낵 브랜드 ‘팝칩스(Popchips)’로 성공을 거둔 키스 벨링(Keith Belling)이 지난 2018년에 창업한 브랜드 '라이트라이스'는 일반적인 쌀에 식물성 재료를 더해 쌀의 탄수화물을 줄이고 다른 영양 성분을 강화한 제품이 특징이다.

▲ 라이트라이스의 영양성분표 <사진=RightRice>

쌀은 우리에게 있어 중요한 에너지원이자 영양소들을 갖고 있지만,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은 밥의 섭취를 줄이는데 애를 쓴다. 바로 ‘탄수화물’ 때문이다. 모두가 알다시피 탄수화물은 다이어터들에게 있어 애증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착안해 키스 벨링은 쌀의 영양가를 더하면서도, 탄수화물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고민했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라이트라이스로 고단백질, 고섬유질이면서 낮은 탄수화물 그리고 이미 양념된 맛의 손쉬운 조리 방법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 라이트라이스에 들어가는 재료 <사진=Right Rice>

라이트라이스에 들어가는 재료는 식물성 단백질, 섬유질, 아연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렌틸콩’, 단백질, 섬유질, 포만감을 주는 ‘병아리콩', 역시 단백질과 섬유질에 좋은 ‘완두콩’으로 이들을 쌀과 배합해 만들었다. 또한, 약간의 소금과 해바라기오일을 넣어 음식의 간을 맞추고 조리하기 쉽도록 했다. 오리지널 제품 외에도 레몬과 후추를 섞은 ‘레몬 페퍼’, 토마토, 후추, 마늘을 섞은 ‘스패니쉬’, 허브와 마늘을 섞은 ‘갈릭 허브’, 칠리 페퍼, 마늘, 레몬그라스를 섞은 ‘타이커리’, 고수, 라임을 섞은 ‘실란트로 라임’과 같이 다양한 맛의 제품군을 늘려나가고 있다.

▲ 라이트라이스 제품군 <사진=Right Rice>

라이트라이스의 장점은 최근 식음료 업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두 가지의 중요한 포인트이다. 바로 ‘식물성(Plant-based)’과 ‘몸에 좋은(Better-for-you)’다.

혹자는 “이미 식물성 제품인 쌀인데 무슨 식물성 트렌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식물성 트렌드를 더 강화시켰다는 점이 미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끌고 있다. 라이트라이스 제품에 들어가는 재료들은 "100% 식물성 재료"들로만 구성되었다. 이는 위에 소개한 맛 종류만 봐도 알 수 있는 점이다. 라이트라이스는 한 가지 재료에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를 다른 식물성 재료를 통해 보완한 것이다. 또한, 탄수화물을 줄여 다이어트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되고 있다.

▲ 아이들의 BFY를 위한 제안 <사진=RightRice>

이와 연결되는 것이 바로 ‘Better-for-you(이하 BFY)’ 트렌드로 BFY는 HMR 시장의 차세대 웰빙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데 라이트라이스는 일반 백미보다 두 배의 단백질, 다섯 배 이상의 섬유질, 적은 탄수화물을 내세워 이러한 추세를 완벽하게 공략해 포지셔닝을 하고 있다. 또한, 자녀들에게 좋은 음식을 해주고자 하는 부모들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 광고 사진에서도 어머니가 자녀와 함께 음식을 만들고 있는 모습 혹은 아이가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을 비롯해 수익의 1%를 기아 아동을 위해 기부하는 ‘No Kid Hungry’ 캠페인 등 아이들의 ‘BFY’를 위한 부모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 라이트라이스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 <사진=RightRice>

또한, 홀푸드(Whole Foods), 아마존(Amazon), 크로거(Kroger)까지 미국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식료품점에 전국으로 납품되며 소비자 친밀도 또한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라이트라이스는 ‘Strand Equity’ 주도로 550만 달러의 소액 투자를 확보했으며, 피플지가 선정한 ‘푸드 어워드 2019, 베스트 식물성 제품’ 부문에 수상했다.

정리해서 말하자면, 라이트라이스는 최근 떠오르고 있는 모든 식음료 트렌드의 총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단순하게 모든 유행들을 합쳐서 만든다고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브랜드는 보완을 할 수 있는 시장을 발견했고, 이를 성공적으로 현재의 트렌드에 녹여낼 수 있게 만들었다.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 식재료의 발전을 혁신적으로 섞은 대표적인 사례일 것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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