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Z의 '샴페인'부터 브루노 마스의 '럼'까지, 미국 팝스타들의 주류 & 음료 사업

승인2021.01.22 17:32:28

래퍼 제이지의 럭셔리 샴페인 '아르망 드 브리냥'

▲ 아르망 드 브리냑 A3 <사진=Armand de Brignac>

지난 2019년 9월, 미국 유명 래퍼 제이지(Jay-Z)는 자신의 샴페인 브랜드 아르망 드 브리냑(Armand de Brignac)이 새로운 샴페인을 출시했다.

A3라고 불리는 샴페인은 한 병의 1,000달러(한화 약 121만 원)에 판매되는 럭셔리 와인이다. 블랑 드 누아르 품종으로 2009, 2010, 2012의 세 가지 빈티지를 혼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2차 발효를 위해 6년 동안 보관되었다.

브랜드 설명에 따르면 샴페인 3종은 각각 ‘블랙베리, 버터, 진저브레드와 핵과(Stone Fruit)’, ‘블랙베리, 체리, 딸기, 자두’ 그리고 ‘바닐라와 페이스트리’의 노트를 지니고 있다. 단 3,535병만 생산되었으며 9월 5일은 미국, 9월 16일에는 영국에서 출시된다.

아르망 드 브리냑의 CEO 세바스티엔 베슨(Sebastien Besson)은 “우리는 100% 피노 누아 혈통의 최고급 샴페인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5년 첫 블랑 드 누아르를 출시했다”라고 말하며 “이번 A3를 맛본 결과 실망하게 하지 않을 완벽한 출시 준비가 되어있다고 확신했다”라고 덧붙였다.

래퍼 제이지는 2014년 소버린(Sovereign)으로부터 알려지지 않았지만 거절하기 힘든 제안을 한 후 인수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인수 전에도 2006년 제이지의 싱글인 ‘쇼미왓유갓(Show Me What You Got)’의 뮤직비디오에서도 등장시킨 바 있다.

제이슨 데룰로의 보드카 브랜드, '베들람 보드카'

▲ 제이슨 데룰로와 베들람 보드카 <사진=Bedlam Vodka>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데룰로(Jason Derulo)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소재의 그레이베어드 증류소(Graybeard Distillery)에 합류해 ‘베들럼 보드카(Bedlam Vodka)’의 공식 파트너가 되었다. 그는 브랜드의 ‘공격적인 전략적 방향과 브랜드화’를 발전시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제이슨 데룰로는 “이렇게 훌륭한 브랜드의 임원들과 함께 마케팅팀의 핵심이 되어달라는 것은 고민을 할 필요 없는 결정이었다”라고 말하며 “베들럼 보드카는 정말로 독특한 보드카이며 내가 마셔본 것 중 가장 부드럽다. 고객들에게 베들람 보드카를 소개하며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고 전했다.

포스트 말론의 로제와인 '메종 No. 9'

▲ 포스트 말론이 출시한 로제 와인 5만 병이 이틀 만에 품절되었다. <사진=Maison No. 9>

최근 연예인 로제 와인 사업 대열에 합류했던 래퍼 포스트 말론(Post Malone)이 비니노앱을 통해 작년 6월 출시했던 메종 No. 9(Maison No. 9) 로제 와인 5만 병은 이틀 만에 전량 판매되었다.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말론의 로제 와인은 전례 없는 수요로 인해 판매 당일 비비노 앱의 서버를 다운시킬 정도로 큰 인기를 증명했다. 메종 No. 9은 포스트 말론이 가장 좋아하는 타로 카드인 ‘칼 9개’의 이름을 딴 와인으로, 그르나슈 45%, 신소 25%, 시라 15%, 메를로 15%가 혼합되었다. 파인애플, 배, 딸기의 노트가 특징인 깔끔하면서도 드라이한 로제다. 한 병당 21.99달러(한화 약 2만 6,630원)에 출시되었다.

래퍼 스눕 독, '19 크라임즈' 레드와인 컬래버레이션

▲ 스눕 독 X 19 크라임즈 컬래버레이션 <사진=19 Crimes>

래퍼 스눕 독(Snoop Dog)은  작년 4월, TWE(Treasury Wine Estates)의 나파밸리 와인 브랜드 중 하나인 ’19 크라임스(19 Crimes)’는 스눕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발표했다.

와인의 이름은 스눕 캘리 레드(Snoop Cali Reed)로 65%의 프티 시라(Petite Syrah), 30%의 진판델(Zinfandel) 그리고 5%의 메를로(Merlot)가 혼합된 와인으로 한 병당 12달러(한화 약 1만 4,600원) 정도의 저가 와인으로 판매된다. 라벨에는 후드 재킷을 입은 스눕독의 단색 사진이 새겨져 있다.

스눕 독이 와인에 관심을 가지게된 계기는 동료 래퍼 워렌 G(Warren G) 덕분인데, 스눕 독은 “워렌 G가 메를로 와인을 가져오며 얘기를 하기 시작했고, 꽤 비싸게 들렸기 때문에 와인을 마시기 시작했으며, 마치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는 듯한 느낌이 들어 사랑에 빠지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와인 블렌딩 과정에 참여했던 스눕 독은 “스모키한 맛이 느껴지는 강하고 대담한 와인이다”라고 말하며 필레미뇽 스테이크 혹은 이탈리아 소시지 스파게티와 같은 요리와 페어링 하는 것을 추천했다.

가수 제이슨 므라즈가 재배한 '게이샤 품종 커피', 1컵당 약 23만 원에 팔려

▲ '므라즈 패밀리 팜스'에서의 제이슨 므라즈와 게이샤 품종 커피콩 <사진=Bird Rock Coffee / Mraz Family Farms>

2019년 10월, 대표곡 I’m Yours’라는 노래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의 농장에서 재배한 커피콩을 사용해 만든 커피가 4온스(약 113g)에 119달러(한화 약 23만 6천 원)에 달해 화제를 모았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버드록커피로스터스(Bird Rock Coffee Roasters)’는 최초로 샌디에이고 지역에서 자라 수확된 게이샤 품종으로 생산한 커피를 공개했다. 버드록커피로스터스의 공동 소유주 제프 테일러(Jeff Taylor)는 성명서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희귀하고 맛있는 커피콩 품종 중 하나인 게이샤를 우리의 뒷마당에 성공적으로 재배하며 접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커피에는 자스민차, 꿀, 키라임파이, 엘더플라워의 노트가 있으며 2015년 므라즈 패밀리 팜스(Mraz Family Farms)가 소유하고 있는 프린지 커피(Frinj Coffee)에서 재배되었다. 제이슨 므라즈가 소유하고 있는 농장으로 게이샤 품종과 더불어 12개 이상의 다른 품종이 있으며, 현재 2,800그루의 나무를 보유하고 있다.

커피의 가격이 비싼 것은 희귀성 및 품질로 나눠진다. 게이샤 품종은 지난 2004년 파나마 경매에서 에스메랄다(Hacienda La Esmeralda) 농장의 게이샤 커피콩이 1파운드(453.6g)당 21달러(한화 약 2만 4,912원)에 낙찰되며 모두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엘리다 에스테이트(Elida Estate)의 게이샤 품종 커피콩이 1파운드당 1,029달러(한화 약 122만 원)에 팔리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브루노 마스의 럼(Rum) 브랜드, ‘셀바레이’

▲ 브루노 마스의 럼 브랜드 '셀바레이'의 오너스리저브 럼 <사진=SelvaRey>

팝스타 브루노 마스(Bruno Mars)가 론칭한 럼(Rum) 브랜드 ‘셀바레이(SelvaRey)’의 오너스리저브럼(Owner’s Reserve Rum)이 출시 2시간 만에 매진되었다.

스페인어로 ‘정글의 왕’을 뜻하는 셀바 레이는 럼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목표로 지난 2014년 브루노 마스가 세스 골드(Seth Gold), 마크 골드(Marc Gold), 로버트 허지그(Robert Herzig)와 힘을 합쳐 론칭되었다.

파나마에서 증류된 오너스리저브럼은 15~25년 숙성한 럼을 선별해 혼합한 것이 특징으로, 브루노 마스는 럼에 대해 “한 잔속의 휴가”와 같은 맛이라고 표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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