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티크 정육점 갑부 <사진=채널A '서민갑부' 캡쳐>

지난 2일,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부티크 스타일의 정육점으로 창업 1년 만에 8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정용훈 & 신진섭’ 씨의 이야기가 소개되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용훈 씨와 진섭 씨의 정육점은 와인과 치즈 그리고 진공 포장된 소고기가 눈길을 끈다. 진공포장 상태에서 일정한 온도로 3주간 냉장 보관 후 숙성하는 ‘웨트 에이징’과 공기 중에 노출시켜 숙성하는 ‘드라이 에이징’은 이곳만의 특별한 점으로 손님들이 찾는 요소가 되었다.

이러한 노하우를 위해 용훈 씨와 진섭 씨는 5마리 분량에 달하는 한우를 버려가면서까지 다양한 연구를 거듭했으며, 그 결과 숙성에 대한 비법을 찾아낼 수 있었다. 총 55일에 숙성을 거친 드라이 에이징 소고기는 특별한 향과 감칠맛으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

또한, 손님들은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정육점에 대한 신뢰감을 가지고 있는데, 자신의 원하는 고기를 맞춰서 판매하는 것과 두께 및 양을 고객에 원하는 대로 제공하는 것까지,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용훈 씨와 진섭 씨만의 100% 맞춤 서비스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데, 송아지를 낳지 않고 사육되어 육즙이 부드럽다고 알려진 ‘미경산 한우’라는 품종부터, 직접 개발한 수제 소금 및 소스까지 100% 재방문 의사를 자라하는 이곳은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리고 구독자 1천 명을 넘긴 유튜브 채널 ‘잘생긴 청년들’을 운영하며 SNS를 통해 손님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권하나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