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와인회사 ‘파미유 부에(Famille Bouey)’가 색상전문기업 ‘팬톤(Pantone)’과 함께한 핑크 색조에 영감을 받은 ‘로제 와인’을 출시했다.
와인전문매체 비티스피어의 보도에 따르면 팬톤은 파미유 부에와 함께 두 개의 ‘팬톤 색조’에 영감받은 새로운 로제 브랜드에 대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컬러스(Colors)’라고 불리는 이 로제 와인은 팬톤 721 색상과 메를로 AOP(Merlot AOP)를 결합한 ‘컬러스 721(Colors 721)’ 그리고 팬톤 719 색상과 그르나슈 IGP 메디테라니(Grenache IGP Méditerranée)를 결합한 ‘컬러스 719(Colors 719)’등 총 두 가지 종류로 구성되었다.
크고 슬림한 곡선 병에 담겨 있는 이 와인은 디지털 세대인 밀레니얼 & Z세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파미유 부에의 마케팅 매니저 Frédéric Louis-Maugais는 “단순하게 로제 와인 두 가지를 내고 끝내는 것이 아닌 시작부터 소비자와 고객 경험을 고려한 특별한 와인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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