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 프리미엄 아트페어, '아트부산 2021' 성료

승인2021.05.18 16:15:01
▲ 아트부산 2021 전경이미지 <사진=아트부산>

5일 13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16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한 제10회 ‘아트부산’이 성황리에 4일간의 즐거운 여정을 마무리했다.

코로나19가 모색할 정도로 VIP 프리뷰에만 1만 5천명 이상의 방문객이 방문해 아트부산이 열리는 해운대 근처의 모든 호텔이 만실이었다고 호텔 관계자가 전했다. 일반 오픈 기간에도 매일 2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총 8만명 이상의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최대 관람객 수를 기록한 2019년 보다 더 많은 역대 최대 관람객 수를 새로 갱신했다.

▲ 1) 에스에이플러스, Marc Chagall, Le Bouquet, 1982, Oil and tempera on canvas, 81×65cm2) 탕 컨템포러리 아트, Zhao Zhao, Spread, Mixed media, Cotton, 180x150cm <사진=아트부산>

메이저 화랑은 물론 젊은 갤러리들의 각양각색의 작품들이 여기저기서 판매되어 나갔다. 작품 판매가가 10억을 넘어서는 갤러리가 15곳 이상으로 확인되었고, 총 판매액 350억을 기록하며 국내 미술시장 최다 판매액을 기록했다. VIP 프리뷰 당일에는 스위스 대사 리누스 폰 카스텔무르(Linus von Castelmur)가 아트부산을 방문해 아트스페이스3 나점수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총 6점의 작품을 구매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유럽의 메이저 갤러리인 타데우스 로팍(Galerie Thaddaeus Ropac)은 안토니 곰리(Anthony Gormley)의 수 억대 조각 작품을 포함해 다니엘 리히터(Daniel Richter)의 페인팅 작품을 프리뷰 당일 판매했으며, 작년에 이어 독일 신표현주의 거장인 게르하르트 리히터(Gerhard Richter)의 대형 회화작품 ‘Die Reihen Geschlossen’을 부산지역 기업가에게 소장되었다.

한편, 아트부산 VIP프리뷰 당일에 맞추어 올 하반기 서울 지점 오픈계획을 공식 발표했는데, 황규진 아시아 디렉터는 “작년 아트부산에서의 놀라운 성과가 갤러리의 첫 아시아 지점을 서울에 오픈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선명한 색채의 회화 작업들을 선보인 베를린의 페레스 프로젝트(Peres Projects)는 도나 후앙카(Donna Huanca)의 페인팅 여섯 점과 함께 부스 출품작 모두를 솔드아웃 시켰고, 아트부산에 첫 참가한 홍콩의 에스에이플러스(SA+)는 마르크 샤갈(Marc Chagall)의 작품을 200만 달러에 판매했다.

▲ 아트부산 호황 소식으로 해외 메이저 갤러리에서 벌써부터 관심 보여와 <사진=아트부산>

제갤러리 관계자는 유영국, 하종현, 제니 홀저(Jenny Holzer), 우고 론디노네(Ugo Rondinone), 강서경, 박진아, 양혜규 등 대부분의 작품이 솔드아웃됐다고 전했다. 그 외에도 북경, 홍콩의 메이저 갤러리인 탕 컨템포러리 아트(Tang Contemporary Art)는 아이 웨이웨이(Ai Weiwei)의 두 작품과 자오 자오(ZHAO Zhao)의 코튼 시리즈가 모두 완판되었을 뿐만 아니라, 다음주 오픈 예정인 아트바젤 홍콩에서 판매 예정이었던 작품들까지도 모두 아트부산에서 판매했다. 서울의 지갤러리는 VIP 프리뷰 당일 조지 몰튼 클락(George Morton-Clark)의 신작 7점을 솔드아웃하는데 이어, 마이클 스코긴스(Michael Scoggins)의 페인팅 7점까지 모두 판매해 올해도 아트부산의 인기 부스임을 입증하였다.

▲ VIP 프리뷰 포함, 8만명 이상 방문해 역대 최대 관람객 수 기록 <사진=아트부산>

아트부산은 작년에 이어 코로나 방역의 일환으로 VIP 관람 시간을 따로 두고 일일 일반관람객 입장을 5천명으로 제한해 참가 갤러리와 컬렉터를 위한 환경을 마련했다. 10년에 걸쳐 눈에 띄게 발전한 행사 분위기에 참가갤러리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이 쏟아졌는데, PKM 갤러리 박경미 대표는 “10년간 국제적인 아트페어를 이끌어 온다는게 쉽지 않은 일인데, 아트부산은 세계적인 아트페어로 자리잡은 것 같다. 앞으로도 아트부산의 발전하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으며, 베를린 페레스 프로젝트의 조은혜 아시아 디렉터는 “아트부산이 올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세계적인 수준의 아트페어로 발돋움한 것 같다. 관람객들의 미술과 컬렉팅에 대한 관심과 수준도 작년에 비해 훨씬 높아졌다는걸 느꼈다”고 전했다.

아트부산 변원경 대표이사는 ”아트페어에 출품되는 작품과 전시 수준을 높이려는 아트부산의 노력은 갤러리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이어졌고, 관객참여형 특별전 10개를 유치해 초보 컬렉터들 또한 주눅들지 않고 아트페어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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