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 <사진=구스아일랜드>

글로벌 인기 수제 맥주 브랜드 구스아일랜드가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호주 세계 맥주 품평회(Australian International Beer Awards, 이하 AIBA)’ 에서 24개의 메달을 거두는 쾌거를 이루며 세계 최고의 소규모 양조장 타이틀을 얻었다.

호주 세계 맥주 품평회(AIBA)는 미국의 월드 비어 컵(World Beer Cup: WBC), 독일의 유러피언 비어 스타(European Beer Star: EBS), 일본의 인터내셔널 비어 컵(International Beer Cup: IBC)과 함께 세계 4대 맥주 품평회로 일컬어지는 해외 유수 맥주 품평회이다. 올해 402개 브루어리가 2,587여 종의 맥주를 출품했으며, 50명의 전문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진행했다.

한국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는 이번 호주 세계 맥주 품평회(AIBA) 수상으로 다시 한번 IPA 명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챔피언 수상 및 7개의 금메달과 7개의 은메달, 10개의 동메달을 획득하며 총 2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Best Modern IPA (New England IPA)’부문 ‘달보드레’와 ‘Best Traditional IPA (British Style)’부문 ‘118 IPA’가 금메달을 수상하며 모던 IPA와 클래식 IPA 모두 세계 최고임을 증명했다.

한국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는 이미 세계 4대 맥주 품평회 IPA부문에서 다양한 수상 경력으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유러피언 비어스타(EBS)에서 ‘망고 팡팡’이 ‘Speciality IPA’부문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일본 인터내셔널 비어컵(IBC)에서 ‘아스라이’가 ‘Juicy or Hazy India Pale Ale’부문 금메달과 동시에 ‘American Heritage’부문 카테고리 챔피언을 수상했다.

한국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를 이끄는 이창현 브루마스터는 “지난해 여러 국제 대회에서 좋은 결과에 이어 또다시 한국 크래프트 맥주 최초로 호주 세계 맥주 품평회(AIBA)에서 챔피언(Champion Small International Brewery)라는 큰 상을 받아 우리나라 맥주의 우수함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뿌듯합니다. 이 상은 저희 구스아일랜드 모든 직원들이 축하받아야 할 상으로 생각하며, 특히 멋진 맥주를 함께 만들어 준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의 브루어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호주 세계 맥주 품평회에서 수상한 모든 제품들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한시적으로 금메달을 받은 수제맥주로만 구성된 플라이트를 즐길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