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와인과 함께, 당신의 여가와 식탁을 채워줄 와인 추천 10

승인2021.10.16 11:00:41

완연한 가을이 금새 찾아왔다. 이런 계절에는 활동적인 것도 좋지만, 따뜻한 실내에서 좋아하는 책이나 음악에 빠져보거나 가볍게 외투를 걸치고 짙게 물들어가는 단풍, 높은 하늘, 그리고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산책을 하는 것으로도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방법이다.

당신이 와인을 사랑한다면, 혹은 와인을 막 즐기기 시작했다면, 좋은 와인과 함께 이 짧은 가을의 순간을 즐기고 싶을 것이다. 풍미가 좋은 와인은 감성적인 가을을 더 풍부하게 느낄 수 있게 도와 줄 훌륭한 아이템이다. 당신의 소중한 가을, 함께 하기 좋은 와인들을 소개한다. 
 

당신의 여가 시간을 함께 할 와인 4

국내에도 점차 카페에서 잔 술을 함께 판매하기 시작했다. 대낮이라 할지라도 카페에서 커피나 차 대신 칵테일이나 와인 한잔을 기울이는 것도 낯설지 않다. 가을의 정취아래 당신의 여가를 보내기에 함께하기 좋은 와인을 추천한다. 

다우 파인 루비 포트(Dow's Fine Ruby Port)

데일리로 마시는 와인을 고를 때 주정강화와인인 포트와인은 매우 실속있는 선택이다. 특히 한 모금씩 기분전환이나 입가심의 목적으로 마시기에도 훌륭하다. 포트 와인 중 오늘 제안하는 '다우 파인 루비 포트'는 색상부터 가을을 느낄 수 있다. 독서나 모처럼의 여유를 즐길 때 붉은 빛깔에 스위트함과 적절한 바디감의 이 포트 와인은 실패 없는 선택이다. 이 포트 와인 한 모금은 서늘한 가을 저녁, 몸과 마음도 따뜻하게 해 줄 것이다.

롱코 세베로 리볼라 좔라(Ronco Severo, Ribolla Gialla)

오렌지 컬러의 맑은 느낌을 띠며 미디엄 바디인 이 와인은 훌륭한 아로마를 지니고 있다. 꽃향과 과실향과 함께 부드럽게 농축된 아로마가 느껴진다. 적절한 산미와 긴 피니시로 균형감이 훌륭한 이 와인은 와인만을 즐기면서 긴 여유를 채우기에 충분할 만큼 매력이 있다. 조용히 와인에 집중하며 나만의 시간을 보내보자.

드 샹세니 크레망 드 루아르 브뤼(De Chanceny Crémant de Loire Brut)

가을엔 음악이 빠질 수 없다. 가요를 비롯해 재즈, 포트, 인디, 일렉, 발라드, R&B 등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이 여기저기서 흘러나온다. 드 샹세니 크레망 드 루아르 브뤼는 늦은 오후 약간은 몸을 흔들게 하는 미디엄 템포의 재즈나 일렉트로닉이 흘러나오는 공간에서 무드등을 켜두고 삼삼오오 대화할 때 함께 하고 싶은 와인이다. 와인이 주는 미세한 기포와 신선함과 생기는 서로의 대화가 건조하지 않고 의미있고 지속될 수 있게 할 것만 같다. 식전주로도 매우 훌륭하니, 디너에 앞서 마셔도 좋을 것이다.

‘웨스트+와일더(West + Wilder)' 캔 와인

프리미엄 캔 와인 '웨스트+와일더'는 많은 장점이 있다. 레드, 화이트, 로제스파클링, 화이트스파클링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고, 유리보틀이 아닌 캔이기에 부담없이 상황과 장소에 자유롭게 즐기기에 좋다. 가벼운 식탁에서도, 독서나 음악감상을 하면서도, 캠핑에서도 어디서나 와인이 필요한 곳을 채워 줄 수 있는 매력이 있다.
 

풍요로운 가을, 음식과 함께 하기 좋은 와인 6

가을에는 수확의 계절인 만큼 식탁위의 다양한 음식들을 즐기기에 와인이 빠질 수 없다. 맛있는 음식을 더 맛있게, 즐거운 식탁을 더 즐겁게 만들어 줄 와인들은 무엇이 있을까?

일카르피노 비스우바에 셀레지오네(Il Carpino Vis Uva)

화이트 품종인 피노 그리지오로 생산된 바이올렛 색상이 가미된 레드와인 컬러를 보이는 내추럴 와인으로, 농익은 과일의 풍미와 견과류의 아로마가 특징이다. 매우 다양한 향미를 제공하며, 맛 또한 기존의 와인과는 구별되는 특징이 많다. 육회나 프로슈토, 치즈, 뜨거운 고기야채 수프와 함께 하기 좋으며, 굴요리와 함께해도 좋은 와인이다. 

도멘 데 끌로, 본 비에이유 비뉴(Domaine des Clos Veaune Vieilles Vignes)

프랑스 부르고뉴 피노누아로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으로 생산된 포도로 양조되는 영롱한 루비 빛의 레드 와인이다. 와인메이커 그레고리 비쇼(Gregoire Bichot)는 '내추럴 밸런스' 철학을 기반으로 바이오다이나믹 공법으로 포도를 재배하여 양조한다. 후각에는 풍성한 블랙&레드베리 아로마를 느낄 수 있으며, 미각으로는 얼씨함과 복합적인 미네랄리티가 특징이다. 부드러운 소고기 스테이크나 구이, 닭이나 오리고기 요리와 잘 어울린다.   

브레짜 바롤로 D.O.C.G.(Brezza Barolo D.O.C.G.)

바롤로를 대표하는 와이너리인 브레짜의 와인으로 최고의 바롤로 크뤼인 '깐누비' 크뤼 소유주이자 와이너리 CEO '엔조 브레짜'는 최초의 바롤라 생산자 중 한 명이다. 오렌지 빛깔이 살짝 감도는 맑은 루비 레드 와인으로 가을 저녁 느낌의 차분향 향기에 장미, 감초 등 아로마와 달콤한 스파이스 풍미와 부드러운 피니쉬, 적절한 타닌감을 보인다. 포르치니 버섯을 곁들이 파스타나 풍미가 좋은 치즈와 함께 하면 좋다. 

무가 블랑코(Muga Blanco)

스페인 리오하 지역의 와인으로 오크 터치와 당도와 산도의 완벽한 밸런스를 자랑한다. 파인애플, 사과, 복숭화 등 상큼한 과일향과 흰 꽃향이 부드럽고 달콤하게 다가오고, 싱그러운 사과맛이 기분 좋게 넘어간다. 약간의 오크터치로 대부분의 가벼운 음식이랑 매칭하기 어렵지 않다. 샐러드나 해산물요리, 가벼운 에피타이저와 잘 어울리고, 보쌈요리나 두부구이, 삼겹살구이와도 함께 하기 좋다.

도멘지로, 샤또뇌프뒤파프 트라디시옹(Domaine Giraud, CDP Tradition)

샤또뇌프 뒤 빠쁘 지역 본연의 떼루아와 Giraud 가문의 전통성을 담은 와인으로 50~80년 수령의 고목에서 수확한 유기농 인증 포도를 사용한다. 자두와 라즈베리, 드라이플라워, 후추, 감초의 향과 검붉은 과실풍미, 스파이시 등이 복합적으로 다가온다. 풀바디에 높은 탄닌감, 미네랑 풍미가 긴 여운으로 이어진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양고기를 비롯한 대부분의 육류 스테이크 요리와 즐길 수 있다. 참고로, 당장 마셔도 좋겠지만, 15~20년 정도 장기숙성 가능성을 지녔다.

리프 앤 바인 쁘띠 시라(Leaf and Vine, Petite Sirah)

리프 앤 바인 쁘띠 시라는 보틀의 디자인부터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블루베리, 다크 초콜릿, 설탕에 절인 자두의 아로마가 후각을 자극하며, 입 안 가득 퍼지는 커런트와 라즈베리의 풍미가 돋보이는 레드 와인이다. 그릴에 구운 고기나 포토벨로 버섯 등과 잘 어울린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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