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크리스마스 계절 음료로 10월 28일에 출시한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가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겨울 계절 음료로 떠올랐다.

앞서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는 역대 출시 음료 중 최단기간인 9일만에 10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

기존 최단기간 100만잔 판매 음료 역시 작년에 출시한 바 있던 ‘캐모마일 릴렉서’이었는데, 유스베리 티가 새롭게 추가되고, 리치 함량을 더욱 높여서 올해 새롭게 출시한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가 당시 25일이라는 기록을 9일로 단축시켰다.

아울러,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는 출시에 앞서 70여명 규모의 파트너들이 패널단으로 직접 참여하는 사내 관능 평가에서 역대 음료 중 만점에 가까운 최우수 점수를 받아 입맛을 사로잡는 등 파트너들이 판매 인기를 먼저 예감한 바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3년부터 파트너 관능 평가 제도를 운영하면서 후각과 미각 훈련을 받은 파트너들의 의견을 신제품 개발에 반영해 오고 있다.

이러한 판매 인기에 힘입어 일부 매장에서는 당일 배송을 받은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의 원부재료가 빠르게 소진되어 점심 시간대 직후 품절이 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는 현재 긴급 항공 운송을 통해서 일부 원부재료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12월 중순경부터 원활한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판매 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경우 12월 31일 이전 조기 품절도 예상하고 있다.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는 캐모마일 티와 유스베리 티, 레몬그라스, 리치, 로즈마리, 레드 커런트를 활용한 티 베리에이션 음료로 고객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자는 취지로 개발되어, 지난해 출시한 ‘캐모마일 릴렉서’를 더욱 개선시킨 음료이다.

스타벅스 이정화 음료팀장은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는 현재 스타벅스 방문 고객 10명 중 1명이 주문하는 등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면서 대표적인 겨울 계절 음료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즐길 수 있는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를 통해 연말의 분위기를 느끼면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휴식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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