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클 맥주(Pickle Beer) <사진=Byron>

영국의 레스토랑 체인 바이런 버거(Byron Burger)는 다소 특이한 신제품을 공개했는데 바로 ‘피클맛 맥주’가 그 주인공이다.

일명 ‘피클 맥주(Pickle Beer)’는 세종(Saison) 베이스에 피클과 딜 인퓨전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외국에서 피클은 대표적인 ‘숙취 해소 음식’으로 여겨진다. 바이런 버거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피클의 나트륨과 칼륨은 많은 사람들이 “숙취 해소 음식으로 피클을 선호하는 이유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의 18-34세 2,000명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에서 약 3분의 1이 “피클은 완벽한 숙취 해소 간식이다”라고 답했으며, 51%는 “피클은 햄버거를 만들 때 꼭 필요한 재료이다”라고 동의했다. 또한, 숙취 해소를 위해 무엇을 갈망하느냐는 질문에는 45%가 “신맛, 쓴맛, 감칠맛"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바이런 버거에 따르면 피클 맥주는 깔끔한 크리스프(crisp)한 맛과 톡 쏘는 마무리가 있으며, 맛있는 쇠고기, 치킨, 채소 혹은 비건 버거와 페어링 하기 좋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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